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경실련 "조국, 임명권자 의중 살피지 말고 자진사퇴하라"

참여연대 "대통령 인사권 행사될 때까지 수사 중단돼야"

경실련은 8일 "조국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직 수행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자진하여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이같이 사퇴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고위공직라면 당연히 거쳐야 할 도덕성과 전문성의 검증이 언론, 정당, 시민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었다"며 "그러나 조국 후보자는 지난 9월 2일 기자회견과 6일 청문회 등 2번에 기회가 있었음에도 제기된 의혹들을 말끔하게 해소하지 못하였고, 오히려 검찰 수사와 향후 재판을 통해 밝혀져야 할 과제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한 "조국 후보자를 정치적으로 성장 시켰던 ‘정의’와 ‘공정’이 후보자 지명 이후 드러난 언행의 불일치로 국민과 청년들에게 많은 허탈감과 실망을 안겨주었다"고 힐난했다.

경실련은 아울러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곧바로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는 적절성도 문제"라면서 "법무부 장관직은 철저한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로 엄격하게 법 집행을 관리하고 책임져야할 자리임에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했다.

경실련은 조 후보자가 검찰개혁이 자신의 소임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지난 20여 일간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의혹의 진실공방과 소모적인 진영대결로 국민들은 갈라져 있고, 앞으로 사법의 독립과 검찰개혁의 많은 부분이 법․제도의 개선이 필요함을 고려할 때 이미 상당한 정치적 타격을 입은 조국 후보자가 검찰개혁에 대한 소신과 의지와 있더라도 개혁의 동력을 얻기가 쉽지 않다"고 일축했다.

경실련은 '조국 사수'에 올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여당인 민주당도 독립적인 헌법기관으로서의 균형감과 존재감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의 국민들의 정서와 정치적 환경을 심각히 고려하지 않은 채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직 임명을 강행한다면 진보개혁진영은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 개혁의 동력을 상실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경실련은 "집권의 반환점을 넘은 문재인 정부가 진정으로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새로 출발하는 각오로 정책의 좌표를 명확히 하는 등 전면적인 국정 쇄신으로 현 시국을 수습해야 한다"며 "따라서 조국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과 개혁추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임명권자의 의중만 살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퇴를 결단해 주기 바란다"며 거듭 조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에 참여연대는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압수한 자료로 의심되는 자료가 일부 언론과 야당에서 흘러나오고 있다"며 "수사대상이나 유포되는 내용들도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조 후보자와의 연관성이나 권력형 비리와는 동떨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윤석열 검찰을 비난했고, "법원도 검찰의 무분별한 강제수사 행태에 대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해준 법원도 싸잡아 질타했다.

참여연대는 이어 "검찰이 특정 후보자에 대해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수사행태를 보이고 있으며, 피의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는 가운데, 법원의 무더기 영장 발부까지 진행되는 작금의 상황은 그 이면에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에 대한 저항이 도사리고 있다는 의구심이 제기될 만하다"며 "이러한 의구심을 불식하려면 적어도 청문회가 진행되는 금일부터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가 예상되는 최소한의 며칠간만이라도 후보자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와 피의사실을 흘리는 잘못된 정치검찰 행태부터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35 개 있습니다.

  • 0 0
    레지스탕스

    경실련..국정운영과 개혁추진? 무슨 헛소리요? 자한당과 극우언론세력들이 국정운영과 개혁추진 앞길을 봉쇄하여 한발짝도 나갈수 없는 거 안보이나. 개뿔 무슨 얼토당토 않는 소리..이젠 전면전이다. 볼 거 다봤고, 당할만큼 다 당했다. 새로운 민주주의 시스템을 건설하기 위해 극우세력들의 무릎을 꺽어놔야 한다. 동참하지 않을거면 조용히들 계시오..

  • 7 0
    경실련이 해야할일!

    빌딩 한채 팔아 13억 남긴년 전관예우로 잠간에 수십억 거둔놈의 도덕성과 이런 개같은 관행을 없애라고 줄기차게 주장해야할 일이 우선이다. 그런데 그런것은 아주 모른체하고 검찰개혁을 하려는 의지를 자르려고 하니 경실련이 무엇하는 단체인지 모르겠다. 최모처럼 돈이나 먹으려 나대는 집단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 진작 필요한 단체인지도 모르겠고 !

  • 6 3
    사자군

    조국은 임명되어야 한다

    국민은 원한다.

    임명되면 검찰개혁을 잘하길 바란다.

    지금 사태는 명령체계가 무너지는 반란이다

  • 9 0
    보수의 전형, 사기꾼 말도 믿어?

    동양대 최성해 총장 교육학 석사, 박사 학위는 가짜입니다. 한글로 워싱턴침례신학대학이라해서 워싱턴DC, 워싱턴주,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소재 영어로 비슷한 이름 가진 모든 인가, 미인가 학교 확인 결과 교육학 석사 박사 주는 학교 없습니다. 가짜 박사가 총장질하면서, 가짜 상장 남발해 온 사기의 전형입니다.

  • 2 7
    참여연대 사쿠라들.

    진짜 개 사쿠라들이다. ㅋㅋㅋ
    참여연대? 이름 바꿔라.
    조빠연대로. ㅋㅋㅋ

  • 3 2
    숟가락 얹는 놈들

    경실련도 숟가락 얹는 또라이짓 하는 모양
    깨어있는 시민들이 너희들도 종말을 맞게 해 줄 듯

  • 6 1
    경실련 네 이놈들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정권시절
    늘 정권편에 섰던 놈들 아닌가.
    가장 먼저 해체해야할 경실련놈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죽은 박정희때 권력을 잊지 못하고 있느냐.
    이놈들 모조리 가족관계까지 수사해보자.

  • 2 0
    결국 전관예우로 몇십~백억을 벌것인데

    조국후보자가 공수처만들면..
    변호사 개업때 벌돈이 날라간다는 말을
    검사와 법학대학원생들이 그렇게 길게 써놨나?..
    말이 전관예우고..실상은 짜고치는 전관협잡이
    맞는말이다..
    그리고 수십억대 수임료를 낼수있는 의뢰인은
    주로 재벌들이므로 재벌의 개가 된다는 뜻이고..

  • 1 0
    삼성 장충기 문자 전문을 공개

    - 시사IN [단독] -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814

    - 경향신문 뉴스 -
    http://h2.khan.co.kr/view.html?id=201708141401001

    문장자체는 매우 절제되고 유려하지만..
    내용을 보면 한국 적폐의 완전체다..

  • 4 0
    한국의 적폐는..

    부장판사하고 변호사 개업하면 묻지마 승소판결
    해줘서 수십억에서 백억대 수임료를 보장하는 전관협잡과..
    공범보상 시스템인데..
    댓글작업이든..정보제공이든 무엇인가를 해주고
    승진-불법취업청탁..등등으로 보상받는식이다.
    법조계-공직-언론의 공범보상시스템은
    삼성 장충기 문자에서 볼수있다..

  • 2 0
    최종판결전 무죄추정원칙과 연좌제금지는

    현행법과 헌법의 기본정신이므로..
    조국후보자의 장관임명은
    조국후보 자신의 범죄가 증명되지
    않는한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은 대통령과 윤석열총장..모두
    지켜야하는 원칙이며..
    노무현대통령도 장인의 문제가 연좌제가
    적용됐다면 대통령이 될수 없었으므로..
    이미 선례도 있다..그것도 대통령의 선례..

  • 5 3
    우리 이니

    적폐 청산, 경제, 외교, 남북관계,
    모 하나 해 논 게 없이 거의 망해따.

  • 10 2
    개실련 또라이들은

    꺼져
    머저리새키듷

  • 9 4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후보 만큼 깨긋한 자 나와봐!!!
    조국 후보 만큼 깨긋한 자 나와봐!!!

    나올땐 니꺼 자녀 부모 5촌조카 꺼 까지 다 까발리고 나와!!!
    나올땐 니꺼 자녀 부모 5촌조카 꺼 까지 다 까발리고 나와!!!

  • 4 1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후보 만큼 깨긋한 자 나와봐!!!
    조국 후보 만큼 깨긋한 자 나와봐!!!

    나올땐 니꺼 자녀 부모 5촌조카 꺼 까지 다 까발리고 나와!!!
    나올땐 니꺼 자녀 부모 5촌조카 꺼 까지 다 까발리고 나와!!!

  • 2 2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정의와 공정 분명해!

    조국 후보 만큼 깨긋한 자 나와봐!!!
    조국 후보 만큼 깨긋한 자 나와봐!!!

    나올땐 니꺼 자녀 부모 5촌조카 꺼 까지 다 까발리고 나와!!!
    나올땐 니꺼 자녀 부모 5촌조카 꺼 까지 다 까발리고 나와!!!

  • 5 5
    올인

    경실련이 민주당이 올인한다고 말할정도면 문재인정권 종말이 온것 같어
    맞다 정권 운명을 걸고 미친짓을 하는데 웃끼는 짓이지

  • 10 1
    밑에 -

    경실련도 개혁 원해
    그러나 강남 기득권쓰레기 기생충이 하면 안된다는 것이지

  • 4 7
    경실련은...

    검찰 개혁을 원하지 않는가

  • 4 0
    111

    조국에대한 수사는 계속한다고하지

    경실련 참여연대등 모두 압수수색대상이라고 하지

    조국은 자진사퇴안한다고하는데

  • 3 2
    등신진태

    윤석열 마누라 김명신 김건희 구글검색하면
    삼x전자와 유착이 의심되는 기사 있다.
    이번 사건 급증한 알바들 자금줄은
    위기에 몰린 재드래곤을 구출하기 위한
    삼x으로 의심되므로
    기레기들뿐만 아니라 경실련 또라이들에게도
    이자금이 흘러갔다고 추정한다.

    어디까지나 추정이다. 메롱

    냐하하하

  • 13 8
    처변

    지금은 조국 임명이 답이다.
    왜냐하면 개같은 검찰이 대통령 임명권에
    정면 도전했기 때문이다.
    조국의 거취는 윤석열 등의 검찰쿠데타 진압한 후에나 논의될 일이다.

  • 11 7
    처변

    지금은 조국 임명이 답이다.
    왜냐하면 개같은 검찰이 대통령 임명권에
    정면 도전했기 때문이다.
    조국의 거취는 윤석열 등의 검찰쿠데타 진압한 후에나 논의될 일이다.

  • 3 1
    등신진태

    윤석열 마누라 김명신 구글검색하면
    삼x전자와 유착이 의심되는 기사 있다.
    이번 배후에 자금줄은 삼x으로 의심되므로
    경실련에도 이자금이 흘러갔다고 추정한다.

    어디까지나 추정이다. 메롱
    냐하하하

  • 7 0
    가짜박사 최해성이

    교육자적 양심으로 ....

    빵터지는 지점이다

    개차반 아들 - 3억 차 - 둔 장제원이

    엄친딸 조민이를 사기꾼으로 몬 지점하고

  • 4 1
    뷰뉴 기레기들은 다 자냐??

    최성해.. 가짜 박사 기사..
    안 올리냐..~~~~
    안 올리나..~~~~

    검색어 1위를 이렇게.. 오래
    유지하는데.. 뭐하지???
    다들.. 자나..
    기레기.. 뷰뉴 기레기들아..

  • 11 4
    경실련의 적폐선언

    그래 너네는 기득권이니 개검 언론 자한편이지

  • 9 6
    경실련은 틀렸다. 위선부리지 마라

    조국 사퇴이전에 윤석열을 짜르라 했어야 맞다.
    앞으로 윤석열은 이 번 선례를 만들어 자한당이 의혹제기 고발하면 이번처럼 할 것이다. 바로 법무부장관이 없이 윤석열이 혼자 다 해먹겠다는 것 아닌가 ?
    왜 윤석열을 짜르라고 하지 않나. 경실련도 적폐세력인가 ?
    진보인 척 위선 부리지 마라

  • 12 8
    ㅉㅉㅉ

    그나마 참여연대는 균형감을 잃지 않았는데
    경실련은 적폐와 타협 한거냐??

  • 7 4
    경실련??

    서울대 등 촛농집회 선동자들 모두 자유당,바미당과 연결된 실체 드러나고,
    하물며 기자회견때 바미당 이준석에 물어보고 질문하는 실체,
    또 고소,고발한 것들은 모두 저것들 추종하는 것들이었고,
    언론은 동양대총장 말에 신빙성을 판단할 수 있는 허위학위 등은 보도조차 안하고,
    그저 자유당 세력의 첨병 역활만 하고 있는데
    머저리 국민들이 뭘 제대로 판단하겠냐

  • 3 0
    rezinakim

    지랄을 하세요

  • 12 7
    ㅉㅉㅉ

    지랄하네..너희나 균형감 잃지마라!
    페이스북 등에서 온갖 팩트체크, 자유당 등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데
    아무런 기사를 내놓지않는 현실은 부정한채..
    뭐라구??크게 실망했다!
    흰옷에 구정물 한방울 떨어졌다고 중립을 표방하는 것들까지
    시꺼먼 옷을 입은듯 개지랄 떨어서야 하겠냐??
    앞으로 어떻게 사람 뽑겠냐??
    검찰,판사가 아닌 법조인으로 개혁하는게 핵심!

  • 4 1
    간빠이

    윤가파 자식들한테도 의전원티켓을 줘 조용할겨

  • 11 5
    기레기

    속이 뻔히 보이는 기사 타이틀이네. 참여연대는 무리한 기소를 한 것을 탓하고 있는데 그건 밑에 작은 크기로, 자한당 입장인 경실련의 주장은 큰 글씨로. 참여연대가 더 비중이 큰 시민단체 아니던가? 나는 최소한 그렇게 알고 있는데.

  • 11 0
    ㄱㄹㄱ

    사퇴라는 것만 헤드로 거는

    ㄱㄹㄱ

    ㄱㄹㄱ

    ㄱㄹㄱ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