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신형잠수함, SLBM 3개 탑재 가능"
"고래급 잠수함보다 조금 더 클듯"
국방부는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에 이같이 보고했다고 이혜훈 정보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방부는 그러면서 "북한이 공유한 (잠수함) 사진을 보면 모자이크로 처리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SLBM 발사관이 탑재된 위치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잠수함 규모에 대해선 "고래급 잠수함보다는 조금 더 클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은 3천t급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고 계속 공언해왔다. 이번에는 3천t급이라 명시는 하지 않았지만, 그에 준한다는 분위기를 풍기며 신형 잠수함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북한 잠수함 진수 여부에 대해선 "지금은 진수 전 단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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