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내년 총선에서 나라 명운 갈려. 반드시 이겨야"
"파격적으로 여성에 가산점 부여 당규, 이제 고칠 수 없어"
이 대표는 이날 양평 현대통합연수원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여성당원 여름 정치학교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하며 "반드시 이길 수밖에 없고,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내년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내고, 우리당이 더 많은 비전을 보여서 재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제가 전당대회 때 출마해 나온 것도 내년에 이기는 일을 반드시 제 손으로 해 내겠다는, 그 사명감 하나를 갖고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당대표가 되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내년 총선 공천심사때 여성 가산점을 최고 25%로 높였음을 강조하면서 "여기 계신 여러분에게 가산점을 너무 많이 드렸다"고 농을 건넨 뒤, "파격적으로 여성들에게 가산점을 많이 주었는데, 그 당규는 이제 고칠 수 없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여러분들이 그 당규에 맞춰서 많은 여성 인재들을 발굴해 오셔야 한다. 30%, 제가 분명히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들이 여성 인재들을 더욱 많이 발굴해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들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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