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51.8%, 8개월여만에 최고치
민주 42.2%, 한국 27.1%로 양당 격차 15.1%p로 벌어져
2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4.0%포인트 오른 51.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주중조사(15~17일)때 50.7%보다 더 올라간 것이자, 지난해 11월 3주차(52.0%)이후 8개월여만에 최고치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4.2%포인트 내린 43.1%였으며, ‘모름/무응답’은 5.1%였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오름세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여론 확산, 정부의 대일 대응 기조, 조선·중앙의 일본어판 기사와 일본 후지TV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세부적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서울,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 40대와 30대, 50대,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2.2%로, 3.6%포인트 동반상승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27.1%로, 3.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수준이다.
이어 정의당 8.7%(▲1.3%포인트), 바른미래당 5.0%(▼0.2%포인트), 우리공화당 2.4%(▲0.6%포인트), 민주평화당 1.6%(▼0.3%포인트) 순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