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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통령, 대일감정 앞세운 합의 추구하면 문제"

"무작정 대결보다 해결책을 찾는 지혜가 필요한 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7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5당 대표 회동과 관련, "만약 대통령이 여야 정치권을 통해 국민 감정, 대일 감정을 앞세우는 합의를 추구한다면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내일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담이 열린다. 제가 대표가 된 뒤 처음이고 14개월만의 회담이라고 하니 기대가 크지만 솔직히 걱정이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 경제의 더 큰 피해를 경고한다고 얘기했고, 더불어민주당 연석회의에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경제 보복조치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무모한 도전이라고 얘기했다"며 "뿐만 아니라 청와대 참모들과 여당 주요 인사들 사이에서 죽창가, 의병 등 감정적인 이야기 많이 나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무작정 대결보다 해결책을 찾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청와대와 5당 대표와의 회담이 자칫 정쟁의 연장이 아니라 난마와 같이 얽힌 정치를 풀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지하게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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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More than korea

    야당이먼저일본을치고나와야되는데 야당이라는것들이 일본편을들고 자국대통령을공격하는데
    학규이새끼도 덩달아개소리내고있어
    이것보다더어려워도 다견더어냈다
    뭔걱정 니집구석이나 신경써라
    면전에서쫄다구한테챙피당하지말고

  • 0 0
    손학새

    뭐 일본이 대단하다고.. 쫄지마!!
    교류 없어도 대체 가능한 나라야.

  • 0 5
    여와 야가 뒤바낀

    야당이 오히려 국정책임자 같혀~
    여당넘들은 철없는 쌈꾼들이여~
    나라 거들내려는 넘들

  • 3 0
    민심 모르는 핵규

    지금의 일본산 브랜드 불매운동의 뿌리를 과거 반일항쟁을 펼 친 의병투쟁에서 찾는 것인데 이걸 감정으로 폄하하다니.. 민심은 더 세게 일본 아베를 맞받아 치라고 한다.

    이 사람 제대로 역사교육 받은 한국인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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