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두달전 조선일보 기사 갖고 경제보복, 日의 적반하장"
"이것은 정치보복이고 아주 잘못된 행태"
조 공동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본은 사실 전략 물자에 대한 밀반출 부분을 공개를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보 위험론을 자꾸 일본에서 이야기하는데 오히려 일본이 지금 전략 물자 밀반출을 먼저 내용을 발표하는 게 맞다"며 "한국 쪽에서 나가는 것은 아랍에미레이트나 베트남 이쪽으로 가는데 일본에서 도대체 그 물건들이 어디로 가는지 되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의도는 적반하장"이라며 "지금 한국은 밀반출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국회에서도 충분히 다루고 있는데, 일본 어디에도 밀반출 문제에 대해서 다루는 데가 없다. 자기들이 먼저 공개를 하고 자기들 밀반출 사례는 이렇게 있었다든지 투명성이 없는 거 아닌가. 정치보복이다 볼 수 있고, 아주 잘못된 행태"라고 일본을 성토했다.
산자부가 조 의원에게 제출한 전략물자 적발 상황은 일본에서 수입한 것이 아니라, '한국기업들의 생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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