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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재고 급증에 노사합의로 '공장 가동중단'

6월 판매량 17.5% 급감해 적정재고 수준 넘겨…4일간 휴업

쌍용자동차가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급증함에 따라 역대 처음으로 노사 간 합의를 거쳐 생산중단에 들어간다.

쌍용차는 노사 합의에 따른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생산물량 조정을 위해 평택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1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일자는 이달 5일과 8일, 12일, 15일 등 4일이며 각각 월요일과 금요일이다. 노사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주말을 포함해 4일을 휴업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회사 귀책으로 휴업하면 급여의 70%를 지급하기 때문에 평택공장 생산직 직원들은 휴업일인 나흘간의 임금은 30% 줄어든다.

쌍용차 관계자는 "노사 합의로 재고 조정을 위해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올해 들어 내수 부진에 따른 판매 감소로 2시간씩 휴식하는 계획 정지도 시행했지만, 재고량이 적정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해 들어 월간 판매량이 1만2천대 수준이었지만, 지난달에는 1만375만대로 1만대를 겨우 넘겼다.

쌍용차는 내부적으로 4천500대를 적정 재고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4월부터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재고량은 5천 대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전략 모델인 코란도를 2월 말 출시했으며 3월에만 2천202대가 팔렸지만, 4월부터 판매가 둔화했다. 코란도 내수 판매는 5월에는 1천585대로 줄었고, 6월에는 1천114대까지 떨어졌다.

아울러 쌍용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티볼리는 6월에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음에도 내수 판매는 2천940대에 그쳐 5월(3천977대)보다 26.1% 급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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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이런

    대기업중에 월급 못주는 기업들 나온다 했제
    만도와 쌍룡이 올해말부터 스타트 하겠구먼
    원화쥐고 버텨라 달러 졸라 푼다 양적완화한다
    Q4 Q5가 곧 온다
    안하면 미국경제 폭망이다

  • 0 0
    이런

    경제에서 정부의 역활은 단순해
    돈을 잘 풀고 잘 걷어 들이면 돼는데
    이 걸 못해 미국도 중국도 한국도
    돈을 짱박아 두는 놈들이 있어서 그랴
    돈의 저장기능과 축적기능을 없애거나
    분산화 네트웍화 ·시키면 돼
    그럼 공황없는 경제 가능해
    불황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없고

  • 0 0
    이런

    공황은 재고땜시지
    물건은 남아돌고 돈은 없고
    최대의 부익부 빈익빈 상황으로
    올라간 돈이 윗대가리가 처먹고 짱박아둬서
    아래로 안 흘러 그래서 아래것들이 돈이 없네
    근본적으로 화폐문제인데
    돈이 잘 도냐 돈이 어디가서 짱박혀있냐
    얼마나 돈을 풀어야되냐
    이런것이 경제운용의 묘수풀이
    경제는 여기서 벗어나질 않어

  • 19 0
    창녀연대

    아파트 빚내 사느라 치킨먹을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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