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관광은 제재대상 아니니 금강산-평양-개성 관광 추진해야"
연일 정부에 대북관광 허용 촉구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일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저도 어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관광은 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답변을 들었다"며 "가능한 통일부에서는 우리국민과 다른 나라 사람들도 금강산, 평양, 개성이라든가 북한을 많이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외통위 회의에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허가를 해줬으면 좋겠다. 실제로 가려는 사람도 있다"며 "주변에 보면 아직도 북한 관광이 제재 대상이라 못 가는 것으로 아는 분들이 많다"며 거듭 북한 관광 허용을 주문했다.
한편 그는 "모레부터 이틀간 총선 공천룰 확정을 위한 전당원투표가 진행된다"며 "투표는 권리당원의 20% 이상이 참여해야 유효하다. 각급 위원회와 시도당, 지역위원회가 모두 힘을 합쳐 당원들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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