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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정권, 김명환 구속 계기로 민주노총과 결별해야"

"총파업하겠다고 협박하는 민노총, 제 밥그릇만 지키려는 귀족노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에 침묵하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도대체 얼마나 큰 빚을 져서 할 말도 못하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도 청와대도 논평 하나 내놓지 않았다. 이러니 민노총이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어 놓고도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는 것 아니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구속은 그간 민노총의 행태를 볼때 당연한 결정이고 오히려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며 "그럼에도 민노총은 또다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국민을 상대로 협박하고 있다. 경제가 망하든 민생이 파탄지경에 이르든 자기들 밥그릇만 지키겠다는 귀족노조의 횡포"라며 민주노총을 비난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민노총 위원장 구속을 계기로 민노총과 결별을 선언하고 즉각 노동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민노총은 더이상 약자를 대변하는 집단도 아니고 스스로의 기득권을 지키는 데 몰두하는 기득권 세력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미 많은 국민들은 민노총의 횡포에 등을 돌렸다. 끝내 이들을 비호하면서 노동개혁을 외면한다면 이 정권도 민노총과 동반 침몰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국민의 경고를 엄중히 듣고 즉각 노동 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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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ㅇㅇ

    자유당이 밥그릇 . 기득권 타령하는게 것 웃기긴한데

    민노총 팩폭하면서 까는거라 그냥 모른척 지나가 준다 ㅋㅋㅋㅋ

  • 0 0
    교활이와 친한가?

    교활이가 바라는 대로 움직이는거 같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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