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김상조-이호승, 어떤 기업이 환영하겠나"
"경제 정책 기조 바꿀 인사가 들어서야 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경제라인 교체에 대해 "경제 실패 책임 인사라면 그에 맞게 경제 정책 기조를 바꿀 인사가 들어서야하는데 그렇지 않다. 결국 또 코드인사"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은 임명된 지 각각 6개월, 1년이 안 돼 경제 실패에 문책성 인사라는 지적이 있고 그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 "재벌 저격수로 이름난 분"이라며 "그 별명에 걸맞게 김상조 실장은 공정거래위원장 재임 중 지난 11월 확대장관회의에서 재벌을 혼내주고 오느라 늦었다고 발언했다. 어떻게 장관이 이런 말을 하나. 올해 3월에는 해외 공무원 대상 강연에서 한국 재벌은 사회적 병리현상이라 하려다 비판을 받고 말을 바꾼 헤프닝도 있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서도 "일자리 비서관을 했다가 차관으로 나갔다가 돌아온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며 "경제는 심리라고 얘기한다. 시장은 정부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따라 움직인다. 이런 인사들을 청와대 경제 라인으로 임명하면 어떤 기업이 환영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번 인사를 보니 문 대통령이 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봐도 충분하다"면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데 경제가 어떻게 될 지 참 우려스럽다. 문 대통령의 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은 임명된 지 각각 6개월, 1년이 안 돼 경제 실패에 문책성 인사라는 지적이 있고 그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 "재벌 저격수로 이름난 분"이라며 "그 별명에 걸맞게 김상조 실장은 공정거래위원장 재임 중 지난 11월 확대장관회의에서 재벌을 혼내주고 오느라 늦었다고 발언했다. 어떻게 장관이 이런 말을 하나. 올해 3월에는 해외 공무원 대상 강연에서 한국 재벌은 사회적 병리현상이라 하려다 비판을 받고 말을 바꾼 헤프닝도 있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서도 "일자리 비서관을 했다가 차관으로 나갔다가 돌아온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며 "경제는 심리라고 얘기한다. 시장은 정부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따라 움직인다. 이런 인사들을 청와대 경제 라인으로 임명하면 어떤 기업이 환영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번 인사를 보니 문 대통령이 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봐도 충분하다"면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데 경제가 어떻게 될 지 참 우려스럽다. 문 대통령의 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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