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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들 "트럼프, 드론 격추에 이란공격 승인했다 돌연 철회"

'매파' 볼턴은 보복공격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정찰용 무인기(드론)을 격추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승인했다가 돌연 철회했다는 미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5월 미국이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한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 이란 제재 복원과 중동 주둔 병력 증강, 잇단 유조선 피격 사건, 이란의 미군 드론 격추 등으로 점증해온 긴장감이 폭발 직전까지 다다른 모양새다.

공격 취소 소식을 맨 처음 전한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밤 이란을 겨냥한 제한적인 타격을 준비했으나, 작전을 실행하기 전 갑작스럽게 '공격 승인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취소 시점은 공격 예정 시간으로부터 불과 몇 시간 전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레이더와 미사일 포대를 포함한 소수의 타깃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이날 승인했다고 익명을 요청한 미 정부 관리가 NYT에 밝혔다.

보복 공격은 이란 군과 민간인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란 현지시간으로 동이 트기 직전에 단행할 예정이었다.

취소 당시 이 작전은 초기 단계에서 진행 중이었다고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이 전했다. 당시 미군 항공기들이 공중에 떠 있었고 전함도 배치됐으나, 철회 명령에 따라 미사일은 한 발도 발사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루종일 국가안보 분야의 최고위 참모진, 의회 지도부 등과 대(對) 이란 전략을 논의한 끝에 이와 같은 보복 공격의 방침을 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라인과 의회 지도부가 격렬한 토론과 논쟁을 벌였고, 저녁 7시까지만 해도 미 행정부 군사·외교 분야 관리들은 공격이 실행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만약 보복 공격이 실행에 옮겨졌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과 2018년 시리아를 두 차례 공격한 데 이어 취임 후 중동에서의 세 번째 군사 행동이 될 뻔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에 공격 승인을 철회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단순히 변심한 것인지, 실행계획 또는 전략 상의 이유로 정부 방침을 아예 바꾼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공격 작전이 진행 중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앞으로의 군사 대응 카드가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복 공격안을 놓고 참모진 사이에서는 견해가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군사 대응에 찬성한 반면, 국방부 관료들은 이 작전이 걷잡을 수 없는 긴장 고조로 이어져 중동 주둔 미군을 위험에 처하게 할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슈퍼 매파'인 볼턴 보좌관이 최근 이란 문제를 놓고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며 논쟁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가 CNN 방송에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볼턴 보좌관 사이에서 '삼각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이란에 대한 군사 대응에 반대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력 사용 문제나 새로운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에 대해 '위험 회피'적인 성향을 보여줘 왔다고 CNN은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 전 취재진과 만나 미군 드론 격추에 대해 "이란은 매우 큰 실수를 했다"면서도 "의도적인 것이었다고는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시간으로 20일 새벽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과 가까운 남부 호르모즈간주 영공에서 미군 정찰 드론 'RQ-4 글로벌 호크'를 격추했다고 밝혔으나, 미 중부사령부는 드론이 이란 영공을 침입하지 않았다면서 "이유 없는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0 0
    111

    전자전으로
    이란 대공 레이다 교란 재밍을 하고 이란 영해를 넘엇을텐데
    이란 영해를 넘자 마자 미사일 이 날라와서 파괴하는것으로 격추잖니

    이란군은
    언제든 실전 준비 태세가 되어잇는
    실전훈련을 하고잇었다고하지

    미국놈들은 정찰위성으로 정찰해도 될텐데

  • 2 0
    후세인

    이란은 아라크 같은 듣보잡과 달라 함부로 들어치다가는 뒷수습이 힘들어진다. 욱하는 성격에 한소리 질러봤지만 돌아서 보니 아차 한거지. 이란 혁명전까지 팔레비 내세워 피를 빨던 추억이 그립겠지만 이제 힘들어.

  • 2 0
    뒤질작정하면 뭔짓인들못할까 . . .

    미국새끼들이 이란을 군사공격한다고 !
    이란을공격한다면 미국새끼들본토에서 버섯구름 아름답게피어나고
    순식간에 수백만명이 떼죽음을당하는 아름다운광경을 구경하게될거다
    비공식적으로 이란은 핵보유국이라 어느국가도 함부로공격못하는데
    미국새끼들이 괜히 허풍떨며 말대포날린다고본다
    이란이 즉각대답햇더군 ~
    이란으로 총알한방날아연 그몆십배로돌려주겟노라고 ~
    중동유럽미군전멸된다

  • 4 0
    ㅋㅋ

    이란하고 붙으면 다른 힘없는 나라들과는 틀리거든,
    잘못해서 확전되면, 미국은 중동에서 이제 자유롭게
    발빼던 전투와는 틀리게 완전 전쟁모드로 들어가게된다는 거지.
    지금 미국이 불러일으키고 개입해 있는 큰일들은 나가리되고
    국가자체가 한쪽으로 쏠리게 되는데 어찌할까.
    그냥 공격할라고 했다는 메시지만 던지고 싶은거지
    미국이 좋아하는 말 있잖아, 트릭.

  • 0 0
    '

    '''''

  • 3 0
    유가급등은..

    2번쨰나 3번째 이유같다..
    유가급등은 전쟁이 아니라..
    원유감산만하면 되므로..

  • 3 0
    이유

    유가급등하면 재선은 끝이다

  • 0 0
    '

    '''''

  • 5 0
    이란공격철회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트럼프에게 전쟁은..
    돈만 많이 들고..실익은 없는데..
    군산복합체만 떼돈을 버는 쇼..
    라는 생각때문으로 보인다..
    군산복합체를 대변하는 CNN은 듣보잡에서
    걸프전쟁보도로 대박을친 언론이며
    트럼프와 대립각을 세우고있고..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0436

  • 0 0
    '

    '''''

  • 1 0
    111

    가긴 뭘가

    뉴욕타임스 완전개그하네

  • 6 0
    양키들은

    양키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여
    자국에서 원자력 안터지나 씨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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