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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학생위원장 "정년 연장하면 청년 채용 줄어들어"

"정책을 얘기하는데 어디에도 청년은 보이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은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정년 연장을 주장한 데 대해 "지금 대한민국의 노동환경에서는 정년연장은 시기상조"라고 반발했다.

전용기 위원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년이 연장되면 그만큼 청년 신규채용이 줄어든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로 비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한국은 산업용 로봇 가동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라면서 "산업 환경은 갈수록 노동자보다 기계를 선호하며 신규고용을 줄여가고 있는데 정년까지 늘어나면 고용의 문이 닫힐 수 있기에 악순환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나아가 "국민연금 고갈, 저출산과 인구감소, 고령화, 각종 사회 변화의 뒷감당은 청년의 몫이다. 고령화되는 만큼 우리 세대가 미래에 부담해야 될 것이 훨씬 더 많아지고 있다. 줄어든 인구만큼 우리가 각자 내야할 세금이 늘어난다"면서 "그 모든 곳에 청년이 있는데, 정책을 이야기하는 곳에서는 어디에도 청년 당사자는 보이지 않는다"고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소나무

    내년부터30만명씩 생산가능인구 감소 한다.
    수능 보는 학생수가 몇만인가 56 만이다.
    비교할만하다. 수능인원 예전엔 100 만이상이었다.
    청년수가 해마다 30만명씩 증가하나?

    대학생 수도 줄고 청년수도 즐고있다.
    100 명이 70 명 먹여 살려야 한다.
    연장 반대한 사람들한테 세금 몇배로 증액해야 한다면 그래도 정년연장 반대할까?

  • 0 0
    나 72세.

    2003년 대기업 간부사원으로 56세에 정년퇴직했다.
    그 당시도 정년연장 운운소리가 나왔는데
    바로 청년들 일자리를 빼았는다는 논리에 연장소리는 쑤욱 들어가버렸는데.
    지금도 그때와 전혀 다른게 없다
    한데도 정년이 슬그슬금 오르더니 평균58세정도로 늘어났다.
    정년은 기업의 자율에 맡기면된다.
    정부가 나설일이 아니다.
    난 개인적으로 연장 반대론자이다.

  • 1 1
    volf64

    문재인의 노조 주도 마이너스 성장,

    탄핵 주도 성장이 막아낸다 !

  • 3 3
    ㅋㅋㅋㅋ

    응 인제 알았으면 민좇당에 투표하지마 ㅋㅋ

    민좇당과 문좨앙은 틀딱들만 좋아함 ㅋㅋ

  • 4 2
    참 한심하다!

    결국
    젊은이들과 장년간의 밥그릇싸움이네!
    아버지와 아들간의 일터싸움이고~
    그러게~
    젊은이들이여
    통일을 앞당겨야하는 당위성을 못 느끼는가?

  • 2 2
    야수의 심정으로 탕탕

    정년연장은 시기상조다. 한 십년 후에 조금씩 연장하면 된다.

  • 1 0
    푸하

    연금개혁하려던 그네몰아낸 반동들이 너그 신경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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