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해야"
"소득주도성장 경제 실험은 실패로 나타났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2년간 정부는 우리 경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속도로 최저임금을 인상하여 큰 경제적 혼란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소득층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2년 연속으로 최저임금을 두자릿수 인상률로 크게 올렸지만 일자리 문제는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며 "지난 2년간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경제 실험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 경제 곳곳에서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다"며 "1분기 경제성장률은 –0.4%를 기록하였고 골드만삭스와 피치 등 국제신용평가사들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또다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우리 경제에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줄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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