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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당론으로 국회소집 요구 채택

오신환 "일단 국회 문 열고 한국당 계속 설득할 것"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7일 "방금 의총을 통해서 총 19명의 의원 만장일치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건을 당론으로 채택했고 지금 75명의 서명을 확보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혀, 자유한국당을 뺀 6월 임시국회 소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2시 전까지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협상을 이끌어내려고 했으나 그거 또한 무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여전히 한국당이 참여하지 않으면 비정상적인 국회 운영이 될 수밖에 없다"며 "한국당이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취하는 경제의 많은 문제점들에 대해 비판하고 시정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는 게 오히려 바람직하다. 국회가 열리긴 하겠지만 더 정상적인 국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한국당의 참여를 다시한번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설득했다.

그는 여야4당만으론 본회의 소집이 어려운 데 대해선 "지금 특별히 뾰족한 수는 없다"며 "민심과 여론 등을 통해 한국당이 국회에 들어올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의 회동 여부에 대해선 "조금 전 통화했다"며 "통화하고 계속 열려있는 상태에서 완벽한 국회 정상화를 통해 제대로 된 국회의 역할을 하는 것이 여전히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에 일단 국회 문을 열어놓고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계속 설득하고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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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좌파독재 타도

    한국당은 당장 거리투쟁 돌입하자
    일 하기 싫은데 강제로 일하게 하는 것이
    좌파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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