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한선교, 사무총장직 전격 사퇴
황교안, 본격적으로 막말 단속에 나선듯
한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입장을 통해 "저는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당 대표가 3월 4일 그를 사무총장에 임명한 지 100여일 만의 퇴장이다.
그는 사퇴 이유로 '건강상 이유'를 들었으나, 당 안팎에서는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막말과 기자들을 향한 '걸레질' 발언 등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근 황교안 대표는 막말 릴레이가 계속되는 데 대해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했고, 그의 측근중 한명인 한 사무총장이 퇴진함에 따라 막말 단속에 본격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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