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원망하기보다 입당해 당 주인이 되라"
"물그릇 아닌 밥그릇 원하면 밥을 담으라"
이재명 지사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국가에서 정당은 특정세력이 아닌 국민의 것입니다. 정당은 국민의 그릇이라 물을 담으면 물그릇이,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 됩니다. 물그릇 아닌 밥그릇을 원하면 밥을 담으십시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가짜뉴스 공급자와 싸우기보다 진실을 널리 알리십시오. 멱살잡이에서 이겨도 국민이 외면하면 지기 때문"이라며 "물방울이 모여 강물이 되듯이 기사댓글에 공감이라도 누르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천지도 개벽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크다 한들 우리가 함께 이겨내야 할 상대와의 차이보다 클 수는 없습니다"라면서 "촛불혁명은 끝난 것이 아니라 시작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은 차이를 넘어 함께 가야 합니다"며 거듭 지지자들에 단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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