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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둘이 보기 부담스러워 나를 끼운 듯"

"서훈, '이제 국정원 국내정치 조직은 손발 없다'고 해"

김현경 MBC 북한전문 기자는 29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서훈 국정원장 만찬회동에 동석한 것과 관련, "지나고 보니까 아, 이게 이 두 분 만남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아마 저를 끼우신 것 같다는 생각을 뒤늦게 했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래도 일단 언론사에 있고 또 필요하면 제가 또 출연도 하는 그런 입장이다 보니까"라고 부연설명했다.

이에 진행자가 '오해 받을 수 있는 자리라 자신을 초대해 증인처럼 배석하게 했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그는 "저 혼자 생각"이라고 답했다.

김 기자는 회동때 총선 얘기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그래도 현직 언론인이 있는 자리에서 그런 부담스러운 이야기가 오고갈 수는 없었을 것이다. 제가 있는 동안에 그런 이야기들은 없었다"며 "글자 그대로 양정철 원장의 귀국 인사 자리였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 내용에 대해선 "(국정원이) 국내 정치 조직을 싹 없애버렸잖나"라며 "그렇다 보니까 대외 업무를 원장님께서 많이 맡아서 하게 됐다. 그래서 이게 참 몸이 피곤하다. 이런 말씀을 했다. 그래서 여야 정치인들도 많이 만나고 언론인들도 만나고 해외 전문가 싱크탱크 특히 외국분들 만나서 이야기를 좀 해 보려고 하는데… 일단 뭘 하려고 해도 일단 국내 정치적으로 조직은 진짜 손발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 뭐 이런 말씀을 하신 게 기억이 나더라"고 전했다.

진행자가 '총선 얘기는 하나도 안 나왔나'라며 거듭 묻자, 그는 "총선은 아직 한참 남은 거 아닌가요? 어쨌든 저는, 제 기억에 없어요. 얘기 안 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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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가만히있기나하지

    이 기자가 지금 무슨 소리 하고 있는 것인가
    기사를 쓰는 것인가 소설을 쓰는 것인가
    부담스러우면 만나지 않으면 되지 왜 기자를 불러
    엉뚱한 사람이 있으면 둘 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겠냐
    며칠이나 지났다고 들은 얘기를 기억 못한단 말이냐
    그래서야 어디 기자 노릇 제대로 하겠냐!

  • 1 3
    김현경은

    기자 하지 말고 소설을 써라
    무슨 개소리를 하냐?!
    왜?
    그 많은 언론사와 수많은 기자들 두고
    MBC 북한전문기자와 만났을까?

    조작 무능정권은 MBC가
    인기 방송사로 거듭나야
    소위 20년 장기집권이 가능하다.

    앞으로 MBC에서 드라마에
    물량 공세 퍼 부울거다
    예능도 김태호 앞세워
    대대적으로 홍보 할테고.

    그거 실패하면 총선 대선
    말짱 황이다

  • 2 5
    ㅋㅋ

    그 말이 더 웃긴다. 둘이 부담스러워 끼웠다고?
    아니 그렇게 부담스러운 사인데,
    왜 친한척 같이 밥먹고 그런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
    머 한쪽이 여자였다면
    부담스러우니까 여자 한명 더 끼웠을 수도 있다만도.
    그것도 좀 이상하긴 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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