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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르노삼성차, 또 24일과 31일 공장가동 중단

내년도 위탁생산 물량도 확보 못해 앞날 깜깜

르노삼성차 사측이 24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아울러 오는 31일에도 추가로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중순 노조에 통보한대로 이날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프리미엄 휴가를 실시하고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휴가는 법정휴가외에 사측이 필요에 따라 추가로 쓸 수 있는 사실상의 '강제휴가'다.

사측은 노사분규가 한창이던 지난달 29일과 30일에도 프리미엄 휴가를 강행한 바 있다.

사측은 이번 프리미엄 휴가가 닛산 로그 위탁생산 물량 감소, 판매 부진 등에 따른 생산량 조절을 위한 것으로 앞서 노조의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으나, 합의안 부결후 르노삼성차의 앞날이 안갯속으로 빨려들어간만큼 노조에 대한 압박 성격도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집행부는 사측에 재협상을 요구하며 오는 27일부터 천막농성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나, 사측은 11개월간의 협상끝에 마련된 잠정합의안에서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아직 르노 본사로부터 내년도 위탁생산 물량조차 확보하지 못한 암담한 상태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시민

    르노삼성 노조의 파업을 문재인 정부가 지원하냐?
    왜 요 밑에서는 르노삼성 노조 파업을 문재인 정부 책임이라구 짖어대냐?
    박정희 전두한 공포정치때처럼
    경찰 투입해서 노조원들 잡아들이고
    그리해서 르노삼성 공장 가동 시켜야만 되냐?

    르노삼성의 노동자들의 지금 행태로는
    앞으로 르노삼성 공장 문닫는다.
    군산 GM공장의 복사판이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될 것이다

  • 0 0
    시민

    르노삼성 노동자들은 국제 기업의 잔인성을 잘 모르는 모양이로구먼.
    르노 본사 입장에서는 부산 르노 공장폐쇄해도 르노에게는 별 영향이 없다.
    노조가 너무 쎄면, 다국적 기업은 떠나간다.

    르노삼성에서 인상해 달라는 월급을 주고도
    충분한 이익을 낼 수 있으면 르노는 임금을 인상해 줄 것이고
    인상 요구금액만큼 올리면 그리 이익이 안난다면
    르노는 한국 떠난다.

  • 0 0
    volf64

    문재인의 노조 주도 마이나스 성장,

    탄핵 주도 성장이 막아낸다 !

  • 5 0
    ㅇㅇ

    그냥 철수해라 이 넘의 나라는 정도를 모르는 노조새기들 때문에 답이 없다

  • 2 0
    노조망국

    사람은 많고 좋은 일자리는 적다.

  • 4 5
    ㅋㅋㅋㅋ

    지엠에 이어 르노삼성까지 씹창내는

    토착북괴 문좨앙 보유국

    다 뒤지게 생겼지만 든든합니다 ㅋ

  • 1 3
    문제앙

    지엠 군산 꼴되면 좌좀들은 떡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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