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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황교안 발언에 "말은 그 사람 품격 나타내"

"하나의 막말이 다른 막말을 낳고 있는 상황"

청와대는 2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의 대변인'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이 황 대표 발언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정치에 대한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발언, 국민을 편가르는 발언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결국 하나의 막말이 또 다른 막말을 낳고 있는 상황"이라며 덧붙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에서 한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당을 '독재자의 후예'라고 비판한 데 대해 "제가 왜 독재자의 후예인가.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도 (김정은) 대변인이라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발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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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2
    정수기와 양수기

    양수기: 너 왜 건너 띠었니?
    정수기: 머잖아 내 남편을 감옥에 보낼 사람과 악수하기 쉽겠냐?
    양수기: 착각마라 너부터 잡아 족칠거야. 나도 그랬거든
    정수기: 그래 어떡하냐 큰일이네
    양수기: 그리되면 네신랑은 부엉이 바위로 오지마래라. 그냥 한강 다리가 낫단다.
    정수기: 흑흑흑 물고기 밥되겟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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