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54.3% "황교안의 5.18 기념식 참석은 잘못"
보수층 등 38.9% "잘한 결정"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4.3%로 나타났다.
'잘한 결정'은 38.9%였으며, ‘모름/무응답’은 6.8%였다.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호남에서는 압도적인 80% 전후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응답한 가운데, 무당층과 중도층을 포함한 충청권과 수도권, 30대와 40대, 20대에서도 부정적 응답이 다수거나 우세했다.
반면 '잘한 결정'이라는 긍정적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10명 중 8명 이상으로 나타났고, 보수층과 대구·경북, 60대 이상에서도 다수거나 절반을 넘었다.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부산·울산·경남, 50대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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