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국당 "김수현의 '4년차 같다' 탄식, 레임덕 시작됐다는 방증"

"공권력으로 애먼 공무원 다스리려 하면 민심이반 초래할 것"

자유한국당은 12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간 밀담 노출 파문과 관련, "청와대의 정책 수장 입에서 집권 4년차 같다는 탄식이 흘러나올 정도이니 이는 임기가 3년이나 남은 문재인 정권이 벌써부터 레임덕에 빠지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라고 힐난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신들이 내세운 정책 실패를 공무원들한테 떠넘기는 것도 모자라 공무원을 부하 직원처럼 여기는 발언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아가 "김수현 실장의 말처럼 공무원들이 정부 정책을 따르지 않았다면 그것은 이미 실패로 판명된 소득주도 성장을 양심상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서였을 것"이라며 "그러니 공무원 탓을 하는 것은 책임전가다. 실패의 책임이라면 청와대 고위 정책입안자들이 져야 한다. 군기를 잡으려면 이들의 군기를 잡아야 한다.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경질하는 것이 낫다"고 청와대 정책라인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만약 정부가 자신들의 공적 권력을 동원해 애먼 공무원들을 다스리려 한다면 더 큰 민심이반을 초래할 것임을 경고한다. 또한 자유한국당이 이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야수의 심정으로 탕탕

    문재앙의 인사는 축구 국가대표에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넘이 와서 감독을 하는 것과 같다.

  • 0 2
    ㅋㅋㅋㅋㅋ

    온갖 부정부패에 반란행위

    순시리 딸 말 사주는데 총동원한 놈들이

    할 소리냐?ㅉㅉㅉㅉㅉ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