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려난 김경수 "뒤집힌 진실 반드시 바로잡겠다"
"항소심 준비에 최선 다하게 해준 재판부에 감사"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김 지사는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꼭 증명하겠다"며 "항소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든 경남 도정에 공백을 초래한 데 도민들께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면서 "어려운 경남을 위해 도정에 복귀하고, 도정과 함께 항소심 준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허가해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기 중이던 흰색 카니발 차량에 탑승해 경남도청 관계자와 함께 창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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