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 충북 유권자 56% "내년총선때 찍을 후보 못 정해"
민주당 후보 18.7%, 한국당 후보 17.0%
15일 청주KBS에 따르면, 여론조사시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도내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때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18.7%가 더불어민주당, 17.0%는 자유한국당, 2.9%는 정의당, 1.2%는 바른미래당을 꼽았다.
그러나 56%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지난 20대 총선 때 투표한 정당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44.2%가 민주당, 20.7%는 옛 새누리당, 0.8%는 옛 국민의당, 0.7%는 정의당이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5%, 한국당 24.7%, 정의당 7.2%, 바른미래당 3.8%, 민주평화당 0.2%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2.3%였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잘한다' 39.2%, '못한다' 33.5%로 엇갈렸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7.3%나 된다.
내년 총선에 대한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77.8%가 '반드시 투표할 것', 8.4%가 '아마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3.2%, '아마 투표하지 않겠다'는 1.8%에 그쳤다. '아직 결정못했다'는 8.3%, '잘 모르겠다'는 0.5%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 걸기(RDD·451명)와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천49명)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0.6%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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