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강대국에 둘러싸인 안보환경, 강한 군 필요"
"9.19군사합의 성실하게 이행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앞으로도 우리는 9.19를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야 한다"며 남북군사합의 이행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서 "남북 간의 합의, 특한 9.19군사합의로 인해서 군사적 긴장이 완화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지금의 평화가 아직까지는 완전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확고하게 정착하지 않았다"며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것이 안보환경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는 강한 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강한 군, 또 힘을 통한 평화는 비단 남북관계에만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언젠가는 남북 분단을 극복할 수 있겠지만, 남북 간의 분단이 극복되면 이후에도 남북을 둘러싼 강대국들, 세계 최강의 강대국에 둘러싸인 것이 지정학적 우리의 안보 환경이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하면서 동북아 전체의 평화를 지켜내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강한 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은 한 가지 더 특별히 당부하고 싶다. 그것은 절치부심이다. 절치, 이를 갈고, 부심, 가슴에 새기면서 치욕이나 국란을 다시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그러기 위해서 제대로 대비하고 힘을 기르는 정신 자세일 것"이라며 "나는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우리에게 절치부심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임진왜란 이후로 큰 국란을 겪고 치욕을 겪었다면 군사력을 강화하고 키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후에 다시 병자호란을 겪는데, 불과 9년이 걸렸다. 그런 일을 겪었으면 그야말로 절치부심해야 하지 않나. 그러지 못했고, 결국 우리는 나라를 잃었고, 35년 간 식민지 생활을 해야했다"며 "민간이 만약에 해이하다면 적어도 군대만큼은 절치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종전 후에 거의 70년 가까이 이 시점까지 아직도 한미동맹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우리가 독자적인 전작권까지 가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한 군대에 대해서 절치부심하는 그런 정신자세까지 가져달라. 특별히 당부한다. 결국 힘이 없으면 평화를 이룰 수 없다"며 전작권 회수후 강한 국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서 "남북 간의 합의, 특한 9.19군사합의로 인해서 군사적 긴장이 완화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지금의 평화가 아직까지는 완전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확고하게 정착하지 않았다"며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것이 안보환경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는 강한 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강한 군, 또 힘을 통한 평화는 비단 남북관계에만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언젠가는 남북 분단을 극복할 수 있겠지만, 남북 간의 분단이 극복되면 이후에도 남북을 둘러싼 강대국들, 세계 최강의 강대국에 둘러싸인 것이 지정학적 우리의 안보 환경이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하면서 동북아 전체의 평화를 지켜내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강한 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은 한 가지 더 특별히 당부하고 싶다. 그것은 절치부심이다. 절치, 이를 갈고, 부심, 가슴에 새기면서 치욕이나 국란을 다시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그러기 위해서 제대로 대비하고 힘을 기르는 정신 자세일 것"이라며 "나는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우리에게 절치부심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임진왜란 이후로 큰 국란을 겪고 치욕을 겪었다면 군사력을 강화하고 키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후에 다시 병자호란을 겪는데, 불과 9년이 걸렸다. 그런 일을 겪었으면 그야말로 절치부심해야 하지 않나. 그러지 못했고, 결국 우리는 나라를 잃었고, 35년 간 식민지 생활을 해야했다"며 "민간이 만약에 해이하다면 적어도 군대만큼은 절치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종전 후에 거의 70년 가까이 이 시점까지 아직도 한미동맹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우리가 독자적인 전작권까지 가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한 군대에 대해서 절치부심하는 그런 정신자세까지 가져달라. 특별히 당부한다. 결국 힘이 없으면 평화를 이룰 수 없다"며 전작권 회수후 강한 국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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