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48.0%, 0.7%p↑
민주당 36.8%, 한국당 30.8%, 정의당 9.3%
1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달 8~12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48.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내린 46.8%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5.2%였다.
충청권과 서울,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무직과 학생, 사무직,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30대와 40대, 노동직과 가정주부, 자영업,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요인으로는 1주일 전 강원 지역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산불에 대한 정부대처가 여론의 호평을 받은 것과 주 후반 한미정상회담 소식 등이 있었던 반면, 주초 박영선·김연철 장관후보자 임명에 대한 야당의 거센 반발, ‘강원산불 대통령 책임’공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정권책임론’공방 등의 소식과 주 후반 주식 보유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거취 관련 공방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상승 폭이 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36.8%, 2.1%포인트 하락했다.
자유한국당도 30.8%(▼0.4%포인트)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에 정의당은 9.3%(▲2.1%포인트)로 반등하며 지난 1월 2주차(9.1%)이후 3개월만에 9%대로 올라섰다.
이어 바른미래당 4.9%(▼0.4%포인트), 민주평화당 2.5%(▼0.1%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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