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헌번재판소 후보자 남편 오충진 변호사가 주식 불법투자 의혹을 제기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맞짱토론'을 제안하자, 한국당은 맞짱토론이 아닌 수사를 받아야 할 때라고 맞받아치는 등 날선 공방을 벌였다.
오충진 변호사는 1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사시 동기인 주광덕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냥 강남에 괜찮은 아파트나 한 채 사서 35억짜리 하나 가지고 있었으면 이렇게 욕먹을 일이 아니었을 것인데 후회가 막심하다"며 "자산의 83%가 주식이니 어쩌니 하는 것이 왜 비난받을 일인지 납득할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주식투자 과정에서 불법이나 편법을 동원한 일은 전혀 없으며, 기업분석을 통해 투자 대상을 발굴하는 데 정직하게 노력해 왔다"며 "의원님께서는 후보자의 청문회 전날부터 지금까지 계속하여 저의 주식투자에 여러 불법이나 탈법이 의심된다고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주식거래내역 전체를 제출하고 해명한 바와 같이, 불법이나 탈법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제가 2주 뒤 거래정지가 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서 삼광글라스 3,800주를 매도하여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의혹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만약 제가 그런 특별한 미공개 정보를 얻었고 이를 이용하려고 하였다면, 가지고 있던 주식 전부를 팔았을 것이지 반도 안 되는 일부만 팔았을 리가 없다. 의원님도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이런 부분을 왜 제외하고 소설을 쓰냐"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의원님은 제가 매매과정에서 단기 차익을 얻은 경우를 들면서 내부자정보를 거래에 이용한 의심이 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가 15년 가까이 거래해 온 내역 중 운이 좋아서 비교적 단기에 30, 40%의 수익을 올린 경우들을 몇 개 추려서 공격을 하시지만, 반대로 손해를 본 경우가 훨씬 많다"고 반박했다.
그는 "저는 4월 11일 저녁에 MBC로부터 의원님과 함께 맞장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려고 하는데 이에 응할 생각이 있느냐는 전화를 받고 다음날 흔쾌히 하겠다고 수락하였다. 그런데 의원님께서는 가타부타 연락이 없어서 방송 기회를 만들 수 없다고 한다"며 "저는 의원님만 동의하신다면 언제든지, 어떤 방식이든지, 15년간의 제 주식거래내역 중 어떤 대상에 대해서라도 토론과 검증을 하고 해명하고 싶다"며 맞짱토론을 제안했다.
이같은 오 변호사의 맞짱토론 제안에 대해 한국당은 14일 주 의원을 대신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주식투자는 배우자가 다 해줬다고 해명을 하더니, 이제는 배우자가 TV에 대신 나가서 토론을 하겠다니 이쯤 되면 도대체 누가 후보자인지 헷갈린다"며 "이러려면 차라리 청와대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지금이라도 오 변호사를 후보자로 다시 지명하는 것이 낫다"고 힐난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오 변호사는 법관으로 근무하면서 법원에서 주식거래를 금지시킨 2005년 10월 이후에도 법관을 그만둔 2010년 2월까지 근무시간에 약 1천690회의 주식거래를 했다. 오 변호사가 주식투자를 하기 시작한 2001년 1월부터 최근까지 부부 합산 약 300개 종목에 약 8천243회에 이르는 거래를 한 것"이라며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이 법령을 준수하고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여야 하는 성실 의무, 청렴의 의무, 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지를 규정하고 있다. 후보자와 후보자의 배우자는 국가공무원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오 변호사는 처음에는 본인 명의의 계좌로 투자하다가 2011년경 주식투자 규모가 상당히 늘면서 후보자 몫에 해당하는 부분을 후보자 명의로 돌리고 투자를 해 왔다고 한다"며 "남편이 부인 계좌로 주식 거래한 것은 차명거래이고 불법이다. 이 후보자는 '주식거래 난 모른다. 남편이 했다'고 했다. 판사 아내가 거짓말을 했거나, 변호사 남편이 불법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후보자와 배우자가 그렇게 당당하다면 청문회 당일 현장에서도 요구하였던 후보자와 배우자의 종목별 매매 손익내역과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계좌원장 상세본 자료는 왜 지금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나"라고 반문한 뒤, "오 변호사는 최소한의 상황판단도 안 되는가. 지금은 TV에 출연하여 공개 토론을 할 상황이 아니고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라며 맞짱토론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국당은 헛 소리 말고 주식거래에 대한 속성을 좀 알고 지랄해라. 거래 횟수가 몇천회라고 의심스럽다고 했냐? 100주 1000주를 거래하는데 어떤놈이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안하는 놈이 있다더냐?1000주를 100주씩 분할 매수 매도 하면 10회 거래냐? 아이구 등신들....
언론보도 보니 주광덕 이 친구 하남시에 농지 샀다메. 그럼 이 놈 논리대로 라면 국회의원하지 말고 농시지었어야지. 보도에 따르면 배나무 몇주 심어 놨다며 ? 그 농지 구입자금 출처도 밝혀야지. 애비한테 상속세 물고 물려밭은 재산인 지 아니면 ... 이 놈은 아직 멀었어. 가족 사에 상상하기도 싫은 험 한 꼴을 당했으면 자숙해야지...
주광덕 ! 이 사람 막가는 인생같어. 도대체 주광덕 하는 꼬라지가 국민의 눈 높이에 맞지를 않아. 하는 짓이 마치 내일 뒈질 놈 같아. 분수를 모르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날뛰는 모습이. 참 불쌍한 인생이라 아니 할 수가 없네. 안경환 교수 법무부장관 고리타분 한 껀 수 꺼내어 낙마시킨게 이 놈 인생에 최고의 업적이라는 망상에 빠져 조국을 또 끌여들여 ?
민경욱 씨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 거래를 100회 했던 8000회 했던 그게 뭐가 문제인데? 공무원과 법관은 주식 거래 하면 안 되냐? 남편이 아내 주식까지 관리하는게 차명 거래? 모르면 좀 빠져라. 그 짧은 지식으로 대변인 노릇까지 하니? 자신 있으면 불법을 낱낱이 공개하던지. 언제까지 모호하고 근거도 없는 추론으로 남을 비난할거고?
자유당! 이것들은 참 답이 없는 종자들이다! 정부 여당이 법적으로 부여된 정상적인 국정수행을 아예 못하도록 날이면 날마다 훼방 발목잡기 트집 끌어내리기 되치기 거짓말 등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일삼기만 한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총선에서 즈그 텃밭을 제외하고 전멸시켜야 나라가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