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장관 후보 "집값 하락 충분하지 않다"
"급등한 집값에 비해 낙폭은 상당 부분 못 미친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최근의 집값 하락 수준에 대해 "충분하다고는 안 본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집값 하락 수준이 충분하다고 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급등 시기에 집값이 올랐던 데 비해서는 (낙폭이) 상당 부분 못 미친다"며 추가하락이 필요함을 지적하면서 "집값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개발 기대도 존재하는 등 완전히 안정된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금도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확고하다고 볼 수 없다. 유동자금이 2천700조에 이른다"며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안정세가 언제 흔들릴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과도한 유동자금이 언제든 부동산투기에 쏠릴 수 있음을 경계했다.
이에 안 의원이 "(다주택자인) 최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부동산 규제를 풀 거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지적하자, 최 후보자는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서민의 주거 안정, 집 걱정-이사 걱정 없는 세상은 누구나 바라는 소중한 가치"라며 "그런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실소유자 중심으로 주택 시장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집값 하락 수준이 충분하다고 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급등 시기에 집값이 올랐던 데 비해서는 (낙폭이) 상당 부분 못 미친다"며 추가하락이 필요함을 지적하면서 "집값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개발 기대도 존재하는 등 완전히 안정된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금도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확고하다고 볼 수 없다. 유동자금이 2천700조에 이른다"며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안정세가 언제 흔들릴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과도한 유동자금이 언제든 부동산투기에 쏠릴 수 있음을 경계했다.
이에 안 의원이 "(다주택자인) 최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부동산 규제를 풀 거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지적하자, 최 후보자는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서민의 주거 안정, 집 걱정-이사 걱정 없는 세상은 누구나 바라는 소중한 가치"라며 "그런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실소유자 중심으로 주택 시장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