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영선 뭐가 가짜뉴스냐? 4채의 집 신고했잖나"
"그러면 본인이 허위사실 신고했다는 거냐"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박 후보자는 재산공개에서 본인 소유의 서대문구 소재 10억원 상당의 단독주택, 남편 소유의 일본 동경 소재 아파트(7억200만원)와 종로구 소재 아파트(4억3천9백만원), 그리고 본인의 구로구 소재 오피스텔 전세권(3억4천만원) 등 총 4채의 집을 신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면 본인이 허위사실을 신고했다는 것인가? 팩트에 근거한 야당 대표의 비판조차 가짜뉴스로 모는 오만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라며 "장관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행태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가짜뉴스라는 터무니없는 말로 국민의 시선을 돌릴 것이 아니라 왜 서울에만 집이 3채나 필요한지, 성년이 된 아들이 왜 아직도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지, 국민이 정말로 궁금해 하는 문제에 대한 대답부터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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