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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 임명

靑 "벤처투자 전문가, 벤처기업생태계 조성 기여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젊은층 등에 대한 '아세안 진출 발언'으로 사임한 김현철 경제보좌관의 후임으로 주형철(54)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주 보좌관은 대전 대신고,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89년 SK그룹에 입사, SK텔레콤 인터내셔널 디렉터, U-Biz 본부장, SK C&C 기획본부 본부장을 거쳐 2012년 SK 커뮤니케이션즈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SK그룹 퇴사 후에는 NEXT 재단 부학장, 서울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IT분야 전문가로 20여 년간 민간기업 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현장경험이 장점이며, 중소․벤처기업의 창업․투자 지원, 생태계 조성 등 공공정책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는 경제전문가"라며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다져진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지속 가능한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혁신성장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RLATNALS

    사랑합니다...문재인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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