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업소 '석달뒤 집값 전망', 6년래 최저
전세값 전망도 조사이래 최저
1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 <KB부동산시장 리뷰>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매매전망지수는 80.0으로 지난 2013년 4월 지수를 만들기 시작한 이래 5년 10개월만에 최저로 조사됐다.
이 지수는 부동산중개업체가 전망하는 3개월 후 아파트 매매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밑돌면 집값 하락을 전망하는 중개업체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
서울은 74.7로 조사이래 최저치였고, 부산(75.1), 전북(74.7), 충북(78.0) 등도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전세값 전망도 마찬가지였다.
부동산 중개업체들이 전망하는 전셋값을 지수화한 전국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2월에 83.1을 기록하며 2016년 1월 관련 조사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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