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열차로 하노이 향해 출발"
중국 동당역 도착후 승용차 타고 베트남 입국할듯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북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오후 5시에 전용열차로 평양에서 출발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열차로 중국을 관통해 베트남에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총 4천500㎞에 달한다면서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 이용 시 48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P통신> 등은 김 위원장이 열차로 중국과 베트남 접경지역인 중국 동당역에 도착한 후 하노이까지 약 약 170㎞를 자동차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베트남 도로총국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가 기사를 삭제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 위원장이 열차를 타고 26일 오전 동당역에 도착한 뒤 국도 1호선을 따라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