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 재보선 경남 2곳 모두 한국당이 선두
창원성산은 오차범위내 선두, 통영고성은 압도적 선두
창원성산은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 통영고성은 이군현 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였다.
20일 KBS창원방송총국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7일 사흘간 창원시 성산구 거주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유선 무작위 임의걸기(RDD)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7% 포인트) 방법으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강기윤 한국당 예비후보가 26.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가 25.3%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중이었고,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7.1%)는 큰 격차로 3위에 그쳤다.
이어 손석형 민중당 예비후보(7.0%), 윤용길 민주당 예비후보(2.7%), 한승태 민주당 예비후보·이재환 바른미래당 예비후보(각 1.9%) 순이었다.
따라서 이 지역은 정의당과 민주당의 후보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39.0%), 한국당(20.8%), 정의당(13.2%), 바른미래당(6.3%), 민중당(1.5%), 민주평화당(0.3%) 순이었다.
같은 조사방식으로 실시된 통영고성의 경우 서필언 한국당 예비후보(19.0%), 김동진 한국당 예비후보(16.3%)가 선두권을 형성하는 등 한국당 후보군이 압도적 선두였다.
양문석 민주당 예비후보(8.9%)는 3위에 그쳤고, 이어 정점식 한국당 예비후보(7.6%), 최상봉 민주당 예비후보(4.8%), 김영수 민주당 예비후보(4.5%), 홍순우·홍영두 민주당 예비후보(각 3.2%), 허도학 무소속 예비후보(1.5%), 박청정 대한애국당 예비후보(1.4%)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도 한국당(36.1%)이 가장 높았고, 이어 근접한 차이로 민주당(34.8%), 정의당(5.3%), 바른미래당(4.7%), 민주평화당·민중당(각 0.3%)이 뒤를 이었다.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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