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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文대통령, 최저임금 고수하겠다고 못박아"

"보완책은 언발에 오줌누기 불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대화에 대해 "여러 보완책을 말했지만 결국은 언발에 오줌누기에 지나지 않았다"고 힐난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불러 점심대접까지 하면서 이분들의 의견을 듣고 어려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 것은 대단히 잘한 일"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작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가장 큰 고충인 최저임금에 대한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어떤 참석자는 ‘기-승-전-최저시급’을 말하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호소했고, 어느 신문은 오늘 그것을 1면 톱의 표제로 실었다. 그러나 대통령의 대답은 전체적으로 ‘미안하다’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년 연속 최저임금이 두 자리 수로 인상됐으니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해달라는 요청에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은 속도나, 금액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길게 보면 결국은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이라고 답했다"며 "최저임금 정책의 큰 틀을 고수하겠다고 못 박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시장을 부정하고 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을 위축시키는 소득주도 성장의 폐기의 큰 결단을 내려야 할 사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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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2 0
    참 수준도 몽땅 드러나네~

    머저리,등신 학규야!
    자영업자,소상공인 두둔 하면서
    그들의 주고객인 국민들 최저임금은 올리지 말라고??
    고용된 알바만 생각하냐??
    주 고객들은 서민들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갑부들 상대로 장사하냐?
    저런게 민주당에 있었으면 큰일날뻔 했다!

  • 1 0
    잘하는거다

    애초에 시급 만원을 그렇게 밀어붙였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경제체질을 바꾸는건 좀 진통이 있는겨

  • 0 0
    경제학은..

    사람들의 생각이 합리적이고 도덕감정이 있어서 국가가 개입안해도
    자원을 효율배분하고..가격이 구매심리에 영향을줘서 물가조절역할
    을 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는데..
    이것은 과학이 아니라..신앙심에 가까운것이다.
    문제는 한국의 경제계가 국가개입을 줄인 자유시장를 말하는
    미국시카고학파의 신도들이라는것이며..국민들이 착취되는
    상태에서는 구매심리고 뭐고 없다는것..

  • 0 0
    수구가 말하는 자유에는 함정이있다

    사람의 생각(이기심)은 합리적이며 보이지않는손으로 작용하여
    시장자원을 효율배분해준다는 고전경제학이 신자유주의다.
    그러나 2차대전후 식민지제국주의는 글로벌자유무역체제로
    가면을 바꿨고 자유무역이라는 말은 합리적인 이기심이아니고
    무한이윤추구의 자유를 기득권자본에만 주는 자원비효율배분을
    말하며 이것은 고전경제학과도 모순인데
    수구의 자유는 기득권무한이윤의 자유다.

  • 0 0
    2017한국1인당GDP 3139만원을

    연 노동시간 2069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1만5169원인데 최저임금이 만오천원까지 올라도
    경제성장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며
    미국의 대표적경제학자 폴 크루그먼(노벨경제학상)은 고소득층의
    수입을 압착(compress)하여 저소득층의 수입을 올린 1940-1970년
    (30년)이 미국경제의 황금기라고 표현했다..

  • 0 0
    재벌들 유보금은 800-천조원 이며

    현금성자산은
    600조정도다..최경환 초이노믹스는 묻지마대출로
    빛내서집사라..였고..은행이 빌려준돈은 재벌이
    은행에 맡긴 현금성자산 600조로 보인다.
    결국 한국의 은행과 재벌의 수입원은 이건희가
    말한 가족만 빼고 다바꾸라는 혁신이 아니고
    부동산가계대출 이자놀이가 됐다.
    이것이 자본소득이 경제성장율(임금)보다
    높아지는 원인이므로 최저임금인상해야 맞다..

  • 0 0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는
    가계부채부실과 거시경제의 안정성울 해칠 위험이
    크다며 우려의 목소리..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42677.html#
    csidxc67fdf5e1699d8aa2da9b5c858a2c70

  • 0 0
    트럼프의 돈계산은 정확하다

    트럼프도 2015년 한국1인당GDP가 2만7천달러로
    세계28위고 수출은 세계10위권내의 부자나라
    인것을 알고
    한국 4인가족의 1년소득평균이 1억2천정도라는 뜻인데
    정말 실상이 그럴까?.
    현실과의 차액만큼을 재벌이 임금깎아서 유보금 수백조로
    가지고있다는 생각말고는 들지않는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64689

  • 0 0
    재벌프렌차이즈갑질과 저임금비정규직은

    자영업몰락으로인한 부동산투기 가계대출증가와
    물가대비 저소득으로인한 가계대출증가를 만들었고
    두개의 합이 한국 GDP와 비슷한 1500조원의 가계대출이다.
    결국 임금으로 줘야할돈을 이명박근혜정권에서 재벌이
    가져가도록 만든것이 재벌 수백조 유보금이 됐고..
    재벌들은 더이상 저임금 비정규직을 쓸수없다는것을
    알고..투자를 안하고 최저임금인상에는 반대하는것이다..

  • 0 0
    800-1000조 사내유보금은

    기업순이익중 세금 배당금을 내고 남은부분이
    매년 축적된 자금이다. 해당기업의 창고에 현금으로 쌓여있는게
    아니라 생산설비나 공장 등 실물자산은 물론 각종 금융상품의 형태
    로도 잠겨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한국GDP와 비슷한 1500조 가계부채도 사내유보금과
    증가곡선과 증가기간이 겹친다는것인데
    재벌이 임금삭감하여 가계는 물가대비 저소득으로 부채를 진것이다.

  • 0 0
    손대표님

    아직도 문접쩝이의 검은 속셈을 모르십니까?-이언주의원보다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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