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한의 비핵화 가능하다고 믿는다"
"김정은이 비핵화 약속 지키기를 매우 희망"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TV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측근들에게 북한이 진로를 바꿀 필요가 있고 경제 상황을 진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해왔다. 이는 내 말이 아니라 김 위원장의 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키는 쪽으로 움직일 최대한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면 미국도 한반도의 안정과 북한 주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 더 밝은 미래를 향한 약속들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이번 정상회담이 전 세계에 진정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금 평양에 가있는 팀원들이 이달 말 열리는 회담의 기반을 다지는 작업을 시작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북한을 비핵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을 지키기를 매우 희망하고 있다"며 "이것이 북한 주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고 미국인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서도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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