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차 북미회담 환영, 구체적 성과 기대"
민주 "역사적 전환점 될 것" 바른미래 "중요한 진전 합의되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은 작년 6월 이후 약 8개월만에 다시 양측 정상이 만나게 된 만큼 그동안 양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합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좁혀졌다고 본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다음 달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정상회담 준비 기간, 확실한 북핵 폐기와 새로운 북미관계 및 남북관계를 향한 구체적이고도 중요한 진전이 합의되고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철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북미가 2월말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것은 양측 모두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할 의지를 갖고 있으며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종적 타결이 2월말 톱다운 방식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 그때까지 양측은 지혜와 인내를 발휘해 비핵화와 제재완화 문제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도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안갯 속을 걷던 한반도 평화 체제에 다시 서광이 비치고 있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무엇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북미 양자 서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약속하고 이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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