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김광두 이어 김현철도 토사구팽"
"친문패권주의가 맹위 떨친 결과"
바른미래당은 14일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데 대해 "친문패권주의에 대한 경고"라고 주장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현철 상임이사의 고언을 문재인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심각한 편협성과 '좁은 세계관'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아가 "김종인 전 대표도 결국 '친문'이 내쫓은 것이라는 게 보편적 시각"이라며 "지난 31일 사표를 수리한 김광두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도 같은 맥락이다. 김현철 이사도 결국 필요할 때 실컷 덕 보고는 몰염치하게 내몬 것밖에 안 된다. 이 분들에게는 송구하나, 결국 친문이 '집권 용도'로 쓰고 '토사구팽'한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밖에 "무소속 손금주 의원과 이용호 의원의 입당 불허를 보며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생각한다"며 "지난 대선 당시 손금주 의원은 '안철수 후보'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으로, 이용호 의원은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문준용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전면에서 제기했다. 당의 직책을 맡아 역할을 한 전력을 두고 트집을 잡는다면 얼마나 속 좁은 처사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결국 민주당에서 ‘친문패권주의’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결과"라며 "문재인 정부가 특정세력을 중심으로 패쇄적이 되는 것은 결국 불행을 자초하는 지름길이다. 박근혜 정부가 친박패권주의로 몰락했던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현철 상임이사의 고언을 문재인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심각한 편협성과 '좁은 세계관'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아가 "김종인 전 대표도 결국 '친문'이 내쫓은 것이라는 게 보편적 시각"이라며 "지난 31일 사표를 수리한 김광두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도 같은 맥락이다. 김현철 이사도 결국 필요할 때 실컷 덕 보고는 몰염치하게 내몬 것밖에 안 된다. 이 분들에게는 송구하나, 결국 친문이 '집권 용도'로 쓰고 '토사구팽'한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밖에 "무소속 손금주 의원과 이용호 의원의 입당 불허를 보며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생각한다"며 "지난 대선 당시 손금주 의원은 '안철수 후보'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으로, 이용호 의원은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문준용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전면에서 제기했다. 당의 직책을 맡아 역할을 한 전력을 두고 트집을 잡는다면 얼마나 속 좁은 처사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결국 민주당에서 ‘친문패권주의’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결과"라며 "문재인 정부가 특정세력을 중심으로 패쇄적이 되는 것은 결국 불행을 자초하는 지름길이다. 박근혜 정부가 친박패권주의로 몰락했던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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