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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월 중 여야정 협의체 2차 회의 열리길"

"권력기관 개혁 완성해야" "가짜뉴스 많은데 국정홍보 강화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 "1차에 이어 2차 (회의)도 가급적 빠른 시일에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올해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정착시키고 활성화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권미혁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2차 여야정 협의체 시점에 대해선 "2월 중에, 2월까지라도라고 언급하신 것 같다"고 부연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TV를 보면 홍영표 원내대표가 머리도 많이 빠지고 눈에 핏줄도 터진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힘이 들까 그런 생각이 든다"며 "원내대표단 모두 마찬가지"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또 "여소야대 상황인 데다 야당은 여러 당이고 또 사안별로 각 당이 다 입장이 달라서 그때그때 일일이 조정하고 합의하느라 쉽지 않았을 것 같다. 힘들겠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런 힘든 상황이지만 입법에서도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권력기관 개혁과 제도를 완성하는 데 힘을 써달라"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이 검찰개혁 법안인 성격도 있지만 대통령 주변의 특수관계자나 가족이나 그런 분들의 권력형 비리를 감시하고 권력을 투명하게 하는 사정기구인 측면이 있다"며 조속한 공수처법 처리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정 협의체에서 어려운 법들도 야당과 협의해서 통과시켰다"며 "올해도 잘 이어나가가지고 협치의 제도화를 실천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유튜브가 홍보 방법으로 중요하게 떠오르므로 아이디어를 잘 세워서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가 "국민들 중엔 유치원 3법에 대해 오해를 가진 분도 상당히 있었다. 정책홍보를 좀 시스템을 갖고 잘 했으면 좋겠고 장관도 언론에 나와서 자신 부처의 정책을 많이 홍보하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상당히 그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가짜뉴스 같은 것도 많이 있는데, 국정홍보비서관이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도록 발탁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이 이번에 기자회견 하게 되니까 많이 가깝게 느끼는 것 같다"며 "야당 의원들도 좀 적극적으로 만나주면 좋겠다"며 대통령에게 야당과의 소통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정오부터 당초 예정된 오후 1시를 약간 넘긴 1시 20여분까지 이어졌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가짜뉴스를 없애려면

    법 위에서 군림하는 삼성의 이재용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해.
    삼성이 댓글 정규직을 가지고 있고 대만에서 가짜뉴스를 퍼트렸다는 뉴스를 보면 삼성이 얼마나 한국에게 위협인지 느낄 수 있어.

  • 0 0
    됐냐

    손 거렁뱅이야ㅋㅋㅋㅋㅋㅋ밥 달라고 구걸하더닠ㅋ

    자연인이나 출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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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치

    극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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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은

    박근혜처럼 TV를 즐겨 보는거 같다
    왜 그리도
    ㅈ달린 박근혜임을 인증하냐?
    그래도 외국에 나갈때나
    국내에서나 혼밥은 안하기로
    마음 먹은거 같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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