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 전 특감반원이 거론한 여권중진은 '우윤근 주러시아대사'
우윤근 "돈 안받았지만 협박해 1천만원 빌려줬을 뿐"
김모 수사관 이메일을 첫 보도한 SBS는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중앙일보>는 실명을 공개하며 우 대사의 해명을 실었다.
우 대사는 14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2009년에 문제의 사업가를 만난 건 사실이지만 500만 원을 후원하겠다고 했지만 돈을 받지 않았다”며 “2016년 총선때 자꾸 돈 내놓으라고 위협을 하길래 내 측근인 B씨가 대신 나서 사업가에게 1천만원을 빌려주고 차용증을 써줬다”고 해명했다.
B씨가 아직도 차용증을 보관하고 있다는게 우 대사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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