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는 14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대통령 권력구조와 관련되기 때문에 원포인트 권력구조 개헌과 함께 논의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상임위원장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제 밤 퇴근하면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결국 손 대표의 말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연동형비례제 도입시) 국회의원 정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겠냐"고 반문, 연동형 비례제 도입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
그는 화살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돌려 "어제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저를 설득하겠다고 했다지만 전화 한 통도 없었는데 본인들이 하기 싫으면서 공을 한국당에 던지는 것 아니냐"면서 "대외적, 언론형 설득만 하는 여당이 과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겠다는 것인지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자신이 사학재벌 출신임을 지적하면서 '유치원 3법' 패스트 트랙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도 "야당 원내대표의 사적인 부분을 들추면서 공정하게 할 것이냐는 의문 제기를 하는 것은 명예훼손이고, 치졸한 공격"이라고 반발하면서 "패스트 트랙의 취지는 전혀 논의를 거부할 때 부득이한 경우 하는 것이다. (유치원3법은) 실질적으로 교육위에서 활발하게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 교육위에서 대안을 갖고 있는만큼 이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것 역시 정치적 공세"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에 대한 법과 고용세습 국정조사의 결의서 채택 등 산적한 현안을 다루기 위해 12월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날치기통과 시킴..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시신 수습하란 사측 인간이길 거부한 것” 2인1조로 해야하는 업무를 외주화한 사측은 ‘인력수급’을 핑계로 2인1조 근무 원칙을 무시한 채 입사 3개월 차를 홀로 근무하게 방치했고 결국 그는 컨베이어벨트에 목부위가 절단되어 사망했다.. http://www.vop.co.kr/A00001362402.html
“시신 수습하란 사측...인간이길 거부한 것” 2인 1조로 해야하는 업무를 외주화한 사측은 ‘인력수급’을 핑계로 2인 1조 근무 원칙을 무시한 채, 입사 3개월 차를 홀로 근무하게 방치했다. 결국 그는 컨베이어벨트에 목부위가 절단되어 사망했다.. http://www.vop.co.kr/A00001362402.html
[2018-09-20 뉴시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체제 구축'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 공개 간담회에서 나경원, 김석기 의원과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I20180920_0014481313
[2018-09-20 뉴시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체제 구축'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 공개 간담회에서 나경원, 김석기 의원과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I20180920_001448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