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北 약속 잘 지킬 것" 58%→38%
20대 13%만 "김정은에 호감 간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답방 무산, 북미 난기류 등이 겹치면서 우리 국민의 대북 신뢰도가 급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1~13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느냐'고 물은 결과 38%가 '잘 지킬 것'이라고 답했고 45%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봤으며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 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에 비하면 북한의 합의 이행 낙관 전망이 20%포인트 급감, 비관 전망은 25%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30·40대 여성에서는 '잘 지킬 것'이란 응답이 50%대 후반으로 높은 편이지만, 20대·60대이상 남성과 50대·60대이상 여성에서는 그 비율이 30%를 밑돌았다. 30~50대 남성, 20대 여성에서는 '잘 지킬 것', '그렇지 않을 것'이란 응답 격차가 크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호감도도 급랭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24%에 그친 반면, 59%는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호감도는 20대에서 13%로 가장 낮았고 30대 이상에서는 20% 선이었다.
김 위원장 호감도는 2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5월 말 대비 7%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대부분 40대(5월 5주 40% → 12월 2주 28%)와 50대(43%→26%)에서의 변화다. 다른 연령대에서의 호감도는 7개월 전과 비슷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838명 중 1,003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1~13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느냐'고 물은 결과 38%가 '잘 지킬 것'이라고 답했고 45%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봤으며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 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에 비하면 북한의 합의 이행 낙관 전망이 20%포인트 급감, 비관 전망은 25%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30·40대 여성에서는 '잘 지킬 것'이란 응답이 50%대 후반으로 높은 편이지만, 20대·60대이상 남성과 50대·60대이상 여성에서는 그 비율이 30%를 밑돌았다. 30~50대 남성, 20대 여성에서는 '잘 지킬 것', '그렇지 않을 것'이란 응답 격차가 크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호감도도 급랭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24%에 그친 반면, 59%는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호감도는 20대에서 13%로 가장 낮았고 30대 이상에서는 20% 선이었다.
김 위원장 호감도는 2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5월 말 대비 7%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대부분 40대(5월 5주 40% → 12월 2주 28%)와 50대(43%→26%)에서의 변화다. 다른 연령대에서의 호감도는 7개월 전과 비슷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838명 중 1,003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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