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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김병준 성토하며 "2월 이전에 전대 개최해야"

친박, 차기당권 장악 의지 분명히 드러내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이 13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성토하며 전당대회를 내년 2월 이전에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기준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우파재건회의'에서 "최근 어렵게 십고초려해서 모셔온 전원책 변호사를 문자로 해촉하는 등 당 품격에 맞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비대위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당이 살아나는 모습을 갖춰야하는데 아직도 지지율이 답보상태인 것을 보면 전당대회를 빨리 열어서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 대표가 사퇴한 뒤로 60일이내 전당대회를 열어야 하는데 이미 지난 지 오래"라며 "이런저런 사정으로 늦추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조기 전대를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도 "전당대회 한번 하기가 뭐가 이렇게 어려운 건지 모르겠다"며 "당의 주인인 당원에게 당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게 전당대회다. 빨리 할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 금년 내나 내년 1월 중으로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게 맞다"고 가세했다.

전대 출마 입장을 공공연히 밝혀온 정우택 의원은 "지난 번 여러 과정에서 보수분열을 일으켰던 분들은 당 전면에 나서주지 않길 바란다"며 "당이 어려울 때 뛰쳐나간 분들이 다시 당의 얼굴이 되어 나오겠다는 것을 두고 국민들이 정당성을 가진 모습이라고 생각하겠냐"며 복당파에게 불출마를 촉구했다.

그는 특히 김무성 의원이 '우파재건회의'를 친박·비박 얘기가 나올수록 국민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비판한데 대해 "지금도 친박, 비박을 입에 담는 사람이 당의 중진이라는 게 한심스럽다"며 "중진이라는 사람이 자꾸 얘기하니깐 언론이 받아쓰고 국민들에게 친박·비박간 무한대립으로 가는 인식을 시키는 원인을 제공하는 형태가 원망스럽다. 아직도 구태를 못 벗어난 형태"라고 원색 비난했다.

이날 모임에는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심재철·정우택·조경태·김진태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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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0 0
    푸롱

    뷰스야 ?? 이런 쓰레게 기사거리에 클릭수 있으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가 ?

    쥐쓉쒜시절 해군 6개월 방위가 => 명예대위가 되고, 황두드러기땐 다시 명예소령도 되는 나라이다. 함 조사해봐라 !!!

    내가 살다살다 개젓빠는 진급도 다본다. ^^ 이사람이 정치한다면 안어벙 대타인가 ?? 그런거여 ??

  • 0 1
    북한 핵무기 사기쑈

    아따 이거시 머당가요

    미국넘들이 북한 핵무기 사기쑈를 알아부렀당께

    문쩝쩝이는 이와중에 해외여행을 떠났넹

    근디 나대는 개돼지 호로잡년은 왜 데리고 갔당가요

    말춤추러 갔능가

    복창해라 문쩝쩝이와 주변 홍오새퀴들아

    느그들은 조땠다

    공장믹서기로 갈아처버릴 개종자새퀴들

  • 1 0
    뱅준 아재~

    뷩신 짓 고마하고

    나와 발 닦꼬

    뒤비져 자라

    ㅇ~구 ㅉㅉㅉ

  • 0 0
    발라주마

    방향 제시>> 친박들끼리 전대하고, 복당파/친이파/바미당은 삼위합체.

  • 0 0
    발라주마

    적폐 쓰레기들의 분탕질이 새삼 놀랄 일은 아니지만, 복당파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쪽 팔려서 어쩌나?

  • 5 0
    적대적공생의 추억

    수첩은 평양에가서 김정일을 만나고온 후에..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라는 자서전에서
    “솔직하고 거침이 없었다”,“그의 화법은 인상적 이었다”,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등 시종일관 호감을 표시했다.

  • 4 0
    가짜보수도..

    끝나간다..
    그들의 필살기는
    냉전식 적대적공생인데..
    그런것은 국민들에게 정보가
    통제된 상황에서나 가능하므로..

  • 4 0
    가짜보수의 기득권유지 핵심은..

    국민분열이다..분열시켜야만..어떤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여론의 집중을 막을수있고..그분열된국민들 사이에 거짓
    정보를 퍼트리는 수법을쓴다..그래서 어떤계기로인해서 국민여론이
    집중 되려고하면..반드시..이목을 집중시킬수있는 사건을 이용한다..
    자한당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질의를 막말쇼로 방해하듯이..

  • 3 0
    만원짜리와..

    야당원내대표가..
    싸울필요있나?..
    제정신이 아닌것같은데..
    병원으로 보내야지..
    싸움은 둘이 비슷한점이
    있을때 난다고 생각하므로..

  • 4 0
    배신의 기준은 현행헌법이어야 한다

    헌법은 국회의원들이 만들지만..
    헌법시행은 국민투표로 국민들이
    허락해야 하므로..
    헌법을 어겼을때 탄핵안하면..
    그것이 국민을 배신하는것으로
    생각한다..
    자한당이 현정부가 위헌이라고
    하는것은 유신독재헌법이 기준
    으로 보이므로..의미없고..
    현행헌법을 어기는게 배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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