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민주노총의 11월 총파업에 국민 걱정 크다"
"우리의 내외 경제여건 만만치 않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우리의 내외 경제여건이 만만치 않다. 국내에서는 투자와 고용이 부진하고, 국외에서는 미중 무역분쟁과 유가 상승이 경제의 불확실성과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이 시행된 지 4개월이 지났고,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ILO(국제노동기구) 협약 비준 등 노동계, 경영계, 정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민주노총은 사회적 대화기구에 지금이라도 참여해서 이런 문제들의 해결에 함께 해달라"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요청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면서도 경영계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노동계와 경영계가 경제 상황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 정부와 함께 해주시기를 간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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