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선동열 감독이 집에서 TV로 야구 본 건 불찰"
"선수 선발은 감독이 하는 게 바람직"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는 23일 선동열 감독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 논란과 관련, "선수 선발은 감독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 총재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O가 대표팀 선발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총재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냐"고 추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지난 1·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선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냈지만, 3· 4회 WBC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지난해 만 24세 미만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도 성적이 안 좋았기에 선 감독이 아시안게임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하는 일념으로 프로 선수를 뽑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손 의원은 '선 감독이 집에서 TV를 보고 선수를 뽑은 것이 옳으냐'고 거듭 추궁했고, 정 총재는 이에 "선 감독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며 "(감독이) 야구장에 안가고 선수들을 살펴보고 지도하려고 하는 것은 마치 경제학자가 시장 등 현장에 가지고 않고 경제 지표를 가지고 분석하고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총재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O가 대표팀 선발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총재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냐"고 추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지난 1·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선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냈지만, 3· 4회 WBC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지난해 만 24세 미만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도 성적이 안 좋았기에 선 감독이 아시안게임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하는 일념으로 프로 선수를 뽑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손 의원은 '선 감독이 집에서 TV를 보고 선수를 뽑은 것이 옳으냐'고 거듭 추궁했고, 정 총재는 이에 "선 감독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며 "(감독이) 야구장에 안가고 선수들을 살펴보고 지도하려고 하는 것은 마치 경제학자가 시장 등 현장에 가지고 않고 경제 지표를 가지고 분석하고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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