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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조선일보 활용한 금리인하 압박 매우 악질적"

"박근혜 정권으로 금리 인하한 게 사실이면 엄중하게 책임 물어야"

정의당은 22일 박근혜 정권 시절인 2015년 당시 청와대가 <조선일보>에 기사청탁까지 하면서 한국은행에 금리인하를 압박해 굴복시킨 안종범 전 경제수석의 문자메시지가 발견된 것과 관련, "여러 경제주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강행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박근혜 정부의 외압 때문이라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안"이라고 질타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시 한국은행은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한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오히려 연속된 금리인하로 금융 위기 가능성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히 박근혜 청와대는 한국은행을 압박하는데 공식적인 논의창구가 아니라, 보수언론을 활용한 정황은 매우 악질적"이라며 "안종범 당시 경제수석의 휴대전화에는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회장이 조선일보와 논의했다는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특히 당시 조선일보 편집국장인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름까지 등장했다. 박근혜 청와대 정부, 조선일보 사이에 어떤 커넥션이 있었는지 밝혀내야할 대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은에 대해서도 "박근혜 정부의 압박으로 한은이 금리 인하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연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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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0
    조ㅅ선을 폐간시켜라

    조ㅅ선을 폐간시켜라
    조ㅅ선을 폐간시켜라
    조ㅅ선을 폐간시켜라
    조ㅅ선을 폐간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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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스뵈이다 35

    1.일본극우인 사사카와재단(현재는 일본재단)은 미국 볼튼과
    미국의회등에 로비하여 한반도 평화체제를 방해하고 있다.
    펑화체제에서는 일본재무장 명분이 사라지므로..
    2.사립유치원비리는 사학족벌비리의 축소판
    https://www.youtube.com/watch?v=pCoVMMQ5J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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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세청이 다스 미국법인인

    다스 노스아메리카를 조사중..
    (미국도 다스를 명바기소유로 특정하고 조사중..
    당시 다스미국법인 설립자금을 미국은행에서 대출했는데
    바로 갚았다..대출상환금은 원래 출처조사를 안하므로
    비자금세탁의 신기술을 개발한것..)
    -뉴스공장 2018-10-22일-
    http://www.podbbang.com/ch/1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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