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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반발 "금리인상 실기했다는 건 무리한 비판"

"단기간에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 높지 않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초저금리에 따른 부동산값 폭등-가계부채 폭증 책임론에 대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다방면에 영향을 미치기에 한쪽 영향만 보고 실기했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반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리인상 실기론'에 대한 입장을 묻자, "우리가 상반기중에 사실상 금리를 동결했던 것은 그 당시 우리경제 성장의 경로상에 영향을 미칠 리스크요인이 상당히 부각됐기에 그걸 지켜보고 가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가 시장에 메시지를 줬다"며 "여러가지 리스크 요인을 좀 더 지켜보는데 성장과 물가흐름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한다면 완화의 폭을 좀 줄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장에 준 상황"이라며 조만간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그는 한미 금리격차 확대와 따른 외국자금 이탈 우려에 대해선 "우리가 지금 단기간내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그렇지만 신흥국 금융불안 확산같은 다른 리스크와 겹쳐 상승작용을 할 땐 분명히 경계해야할 요소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부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부여당의 금리인상 주문에 대해선 "우리가 우려하는 건 혹시 시장에다가 혼선을 주는 것"이라며 "아무리 우리가 소신있게 결정하더라도 과연 신뢰를 해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며 에둘러 유감을 드러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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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6 0
    미국 국세청이 다스 미국법인인

    다스 노스아메리카를 조사중..
    (미국도 다스를 명바기소유로 특정하고 조사중..
    당시 다스미국법인 설립자금을 미국은행에서 대출했는데
    바로 갚았다..대출상환금은 원래 출처조사를 안하므로
    비자금세탁의 신기술을 개발한것..)
    -뉴스공장 2018-10-22일-
    http://www.podbbang.com/ch/12548

  • 0 0
    내버려 둬...

    한국은행은 독립성이 최우선이지.
    사법부도 독립성이 최우선이지.
    상관하지 말어. 자꾸 상관하면 독립성을 훼손하는 거야.
    우리가 알아서 한다니까..

  • 2 0
    ㅋㅋ너 맘대로 해볼려니 결정장애..

    이래라 저래라 눈 부아리는 사람은 없쥐-;;때려쳐라

  • 11 0
    이승만이 한강다리 끊고 대전까지

    가서..서울을 사수하고 있다는 거짓말 방송
    한것도 생각나고..

  • 11 0
    알바없는 소상공인의 폐업이 증가헀고

    알바를 고용하는 소상공인은 오히려 증가 했는데..이것은
    소상공인 폐업은 최저임금인상과 관련없다는 뜻인데..
    가짜보수는 통계를 자세히 안보고..말하는것같다..
    모피아가 외환보유고감소 통계를 숨긴것을
    김영삼대통령이 몰라서 IMF 외환위기가 왔으므로..
    왜곡된 통계는 그자체로 범죄라고 생각한다..

  • 28 0
    아이구 등신 저것두 사람이라구

    등신 짓은 다하구
    이제와서 경제논리를 대냐

    나같으면 당장 그만두겠다
    허우대만 경제인이지 속은 자리에 연연하는 인간이
    뭘 잘했다구 지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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