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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여당, 대통령의 상징적 정책 무너질까봐 억지로 감싸"

"여당이 이렇게 감싸는데 감사원이 제대로 감사하겠나"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22일 공공기관들의 고용세습 의혹을 강력 부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박원순 시장만 감싸고 도는 게 아니라 대통령의 가장 상징적인 정책이 무너질까봐 억지로 감싸고 드는데 정신 차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도처에 서울교통공사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이게 다가 아니지 않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이것을 감싸고 돌고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을 감싸고 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여당이 이렇게 감싸는데 감사원이 제대로 감사하겠냐. 대통령 말 한 마디로 통계도 조작되고 온갖 것이 분식되는 마당에 감사원이 제대로 하겠느냐"라고 반문한 뒤, "국민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부여당 전체의 도덕성과 국정 추진능력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저도 청와대의 매커니즘을 잘 알지만 전부 대통령에 맞춰서 숫자 분식하고 (참모들이) 자기 마음대로 해서 (보고를) 올리는 것"이라고 청와대 참모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박 시장의 시정운영능력에 한계가 왔다"며 "그간 문제가 있었지만 제대로 된 통계조차 못하고 어떻게 통계되는지 모르는 사람이 그 시장을 하느냐"고 맹질타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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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0
    감사원 감사가 끝날때까지

    기다리는게 공당인 자한당이 해야할일이다..
    될대로 되라는식의 억지는 그만부리고..
    아무리 희망이 없는 당이지만..일말의
    자존심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0 0
    사드는 미국군산복합체의 인질극이다

    사드로 안되는 표적은 사드ER(사거리 400km확장버전)로
    사드ER로도 안되면 SM3 미사일등..끝도없이 미국군산복합체에 끌려다니게
    되고 미국본토방어의 조기경보에 도움될수는 있어도 사드기지는 미국땅처럼
    되어 한국군은 얼씬도 못할것인데..무슨 한국방어용이라고 거짓말을 하고있고
    사드는 올가미처럼 점점 더큰댓가를 요구하는데도
    박근혜정부는 스스로 인질이됐다..

  • 0 0
    골프공 타구속도는 시속200km

    정도이며 홀컵까지는 길면 300미터
    정도다..아주가끔 홀컵에 홀인원하는경우가있다..사드미사일은
    100km넘는 거리에서 시속 8400km로 하강하는 목표미사일의
    정중앙을 맞춰야 파괴할수있고 빗맞으면 사드기지주위로
    고폭탄이든 핵폭탄이든 떨어진다..단지 미군기지에만 안떨어지면
    된다는개념이며 성주 김천 대구 구미에 떨어질수있다..

  • 0 0
    사대강해외자원 방산비리는 국조안하나?

    사자방비리에 수십조에서 백수십조원의 세금이 날아갔는데?.
    특히 사드에 이어서 사정거리1000km인 SM3 미사일
    도입결정은 예산낭비아닌가?.. 휴전선에서 남해안까지
    500km인데 목표물이 한반도 상공 천킬로면..
    중국과 러시아에서 날아오는 미사일말고 있나?.
    결국 사드와 마찬가지로 중-러 미사일로부터 미군기지를
    방어하는 용도인데 한국예산을 쓰는셈이다..

  • 0 1
    적폐*참수

    담..총선에 자멸할것들 아주~똥줄타는구나
    국정농단 적폐세력 친일 매국노들
    나라 망치고 반성 없는 자유한국당
    나라발전좀하게 제발뒤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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