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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구속영장 기각

법원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많다"

법원이 11일 행장 시절 직원 부정채용 혐의로 검찰이 신청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하며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피의자의 직책과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등에 비추어 볼 때 도망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양 부장판사는 또한 "피의자와 이 사건 관계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많다"며 "피의사실 인정 여부 및 피의사실 책임 정도에 관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대기하던 조 회장은 귀가했다.

조 회장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신한은행장을 지내는 동안 앞서 구속기소 된 전직 인사부장들과 공모해 임원 자녀 등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다.

하지만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다른 대형 지주회사 회장들에게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적이 없어, 금융계에는 영장 청구 배경을 놓고 여러 관측이 나돌고 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최고 등신 대법원장

    완전히 바보같은 인간

    법전외우 것만 잘했나봐

    내 세금이 저런 인간 월급으로 나가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

  • 2 0
    개쇄키들

    빵한조각 훔치면 19년
    몸 한 번 잘 못 스쳐도 법정 구속

    단 재벌, 팡사, 국개의원, 영혼없는 관료가 끼친 해악은
    산과 바다를 이루어도 개같은 논리로 모조리 집행유예 불구속

    개판, 이게 나라야?

  • 23 0
    개판이네

    행장님 돌아가셔서 혹시 남아 있을 지 모르는 것들 잘 치우세요. 판사 올림.

  • 27 0
    끼리 끼리 묵시적 봐주기

    잘나가던 놈들끼리 묵시적 봐주기로 가진놈 빽있었던 놈들 다 빼주고 서민들 생계형 범죄만 교도소 직행이네! 흡사 명종때 사회나 같아졌다. 임꺽정 패거리가 관청에 나가 어사 감사 나왔다하면 금은 보화를 내놓고 봐달라고 하였다. 여고 야고 정치권 재벌들 모두 드렁칡처럼 얼켜 적폐 청산은 커녕 동지들이 되어 버렸다. 개 ㅈ ㅗ ㅅ 같은 세상이여!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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