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불명확한 어음 갖곤 서울집값 급등 못막아"
"서울 도심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풀어야"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실질적으로 서울에 1만호, 인천·경기에 2만5천호 등 총 3만5천호를 공급하겠다는 발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 1백만평 이상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여 약 20만호를 공급하고, 중소택지도 조성하여 6만 5천호를 향후에 공급하겠다는 불명확한 어음만 남발하고 있다"며 "지금의 서울 집값 급등 현상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서는 서울 도심 내 중장기적인 주택공급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서울 도심의 재건축·재개발지역의 과도한 층고제한 및 용적률 규제 등을 정상화하여 주택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환경을 조성하지 않고, 몇만호의 신규주택을 공급해 본들 효과는 단기간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거듭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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