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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남북정상회담에 적극 참여하겠다"

"한국당-바른미래당의 동참 거부 안쓰럽기까지 하다"

민주평화당은 10일 청와대가 여야5당 대표에게 평양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요청한 데 대해 "남북정상회담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동행 입장을 밝혔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국을 포함하여 일본까지도 북한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행을 거부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대해선 "세계사의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만이 여전히 북한의 선비핵화만을 외치고 있고, 보수여론부대는 국회의원들에게 판문점선언 비준에 반대하라는 문자폭탄을 퍼붓고 있다"며 "더욱이 4·27 판문점 선언은 보수정권 시절 체결된 7.4공동성명, 9.19남북기본합의서 등 지금까지의 모든 합의를 포괄하는 합의임에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판문점선언 국회비준도 거부하고, 평양정상회담 동참도 거부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넘어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평화당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비준에 적극 동참하여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도 더 이상 무조건 반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제1야당과 제3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동행을 압박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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