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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드루킹 특검 연장 주장은 귀모토각"

"특검이 야기한 도정공백-혈세낭비 책임 묻겠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야당 일각의 특검 연장 주장은 있지도 않은 털을 찾자고 거북이를 뒤집어 보자는 것(귀모토각 龜毛兎角, 거북 털과 토끼의 뿔처럼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드루킹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에 강력 반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와서 정치권의 압력 때문에 수사를 제대로 못 했다면 특검이 무능했거나 애초부터 무리한 특검이었거나 둘 중 하나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의 무리한 정치공세와 특검의 무리한 영장청구로 시작된 도정공백과 혈세낭비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데 자유한국당은 특검 수사가 제대로 안 된 것이 민주당의 압력때문이란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인다"며 "오히려 특검에 압력행사한 야당의 책임이 없나 돌아봐야할 것"이라며 특검 연장을 주장하는 한국당을 비난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특검이 밝혀낸 건 오직 드루킹의 거짓말뿐이다. 그것도 야당이 추천해 임명된 특검이 50여일 수사해서 나온 결과"라며 "야당이 특검 연장을 요구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 김 지사가 도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야당도 정치공세를 그만두기 바란다"고 가세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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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적폐*참수

    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부정대출
    이명박근혜 9년동안 경제에 무슨짓을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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